칸트는 공간과 시간을 우리의 이성, 특히 감성이 갖고 있는 선험적 형식이라고 했다. 그의 생각이 과연 타당/부당하다고 생각하는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며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시오.
- 최초 등록일
- 2021.06.28
- 최종 저작일
-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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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목명: 철학과 인간
주제: 칸트는 공간과 시간을 우리의 이성, 특히 감성이 갖고 있는 선험적 형식이라고 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선험적 인식과 경험적 인식의 구분
2. 칸트의 선험적 형식의 타당성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냄새 맡고 경험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감각하는 대상을 많은 이들은 진실이라고 여기게 된다. 경험을 중요시하는 이러한 인식론을 경험론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경험하는 대상은 사물자체가 아니라 시공간 중에 직관되는 한에서의 현상이며 이러한 현상은 우리의 인식방식에 의해 규정된다.
경험론의 불완전성은 “장님 코끼리 만지기”라는 동화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방식대로 코끼리를 만져보고 그것을 토대로 코끼리를 설명하게 되는데 다리를 만진 누군가는 코끼리는 두꺼운 원통형으로 생긴 동물이라고 하고, 꼬리를 만진 누군가는 코끼리는 회초리처럼 생긴 동물이라고 하고, 귀를 만진 누군가는 얇고 납작하게 생긴 동물이라고 설명한다. 그렇지만 누구도 코끼리의 전체를 본질 그대로 설명하는 사람은 없다. 이 우화를 통해 감각을 통한 우리의 경험의 한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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