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장례문화,장례문화,일본의장례산업현황,한국과일본의장례문화비교
- 최초 등록일
- 2012.10.28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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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의장례문화,장례문화,일본의장례산업현황,한국과일본의장례문화비교
목차
서론
1. 일본인의 삶과 가치관이 스며들어 있는 장례
2. 일본인들의 장례문화 성립
본론
1. 일본인들의 내세관
2. 일본인의 장례절차
3. 장례 예절
4. 일본 장례 산업의 현황
결론 - 한국과 일본의 장례문화 비교
본문내용
1. 일본인들의 장례문화 성립
장묘관습의 이념적 토대가 되는 조상숭배 및 사자에 대한 관념은 일본과 우리나라가 매우 흡사하다. 한국의 경우 조상숭배사상은 유교의 영향으로 효의 이념과 결합하여 강화되었으나, 일본의 경우 불교의 영향으로 환생의 개념과 결합하여 관념적으로만 존재한다.
일본은 종교 문화 및 거주양식 등의 면에서 우리와 유사한 점이 많으므로 장묘관행이 흡사하리라는 예측을 낳으나, 철저한 법적 규제와 행정지도 덕분에 화장위주(약 99%)의 관행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화장을 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보면 불교 도래에 의하여 8세기경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불교식으로 장례식이 행해지기 시작한 것은 헤이안시대 이후인데, 신도에서는 죽음을 부정한 것이라 하여 꺼리는 사고가 있어, 서민의 장례식이 불교식으로 많이 행해지면서 묘지도 절의 부수적인 것이 되었다. 기독교식이 행해지게 된 것은 메이지에서 다이쇼에 걸쳐서이고, 꽃을 바치는 풍습도 이 때부터 발생했다고 한다. 화장시 유족들이 소각로 앞 사체 옆에 기다리고 있다가 다시 유골을 수습하는 습관은 일본인들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불교가 서민층으로 확산되면서 불교문화에서 임종 및 장례를 둘러싼 의식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게 되어 장식불교로 변모하는 과정을 밟는다. 이 과정에서 장식불교의 장례서비스는 서민층에게 크게 호응을 받아 불교의 신앙이 쇠퇴한 이후에도 사원 및 승려의 염불을 중심으로 장례의식이 계속 이루어지게 되었다.
<중 략>
나는 한 번도 아직 우리나라의 제대로 된 장례절차를 경험해 본적이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어머니는 내가 어렸을 적 수의를 만드시는 일을 하셨고, 죽은 자의 옷을 판 돈으로 커왔다. 죽음이란 것은 이처럼 나에게 가깝고도 먼 것이었다.
일본인들은 항상 나를 놀라게 한다. 무엇을 하던 정열적이고 진심을 모아서 한다. 사실 한국인들에게는 힘들어 보이거나, 모양새가 나지 않으면 꺼려하는 경향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것이 모두다 장인정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장례도 마찬가지였다. 장례란 항상 엄숙하고 곡소리가 흘러나오고 귀신에 대한 두려움과 원혼을 달래주는 향 냄새가 진동을 하는 것이 나의 기본적인 생각이었는데, 고인을 조금 더 편한 분위기에서 보낼 수 있는 형식의 장례와 함께 죽어서도 함께 있고픈 일본인들의 소박한 마음에 나의 마음 또한 누그러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