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진보
- 최초 등록일
- 2012.09.03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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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문진보에 대하여
목차
고문진보란
제작시기와 편자
체제와 내용
역사적 의의
번역서
참고문헌
본문내용
고문(古文)은 ‘옛날 글’, 진보(眞寶)는 ‘참된 보배’라는 의미로,<고문진보>는 옛날 글 가운데 참된 보물만 모아 둔 책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나 이 고문(古文)이라는 말은 본래 옛날 글이라는 뜻도 있지만, 한걸음 더 들어가 보면, ‘요즈음 글’ 이라는 뜻을 가진 ‘금문(今文) ’의 반대의미로도 볼 수 있다.
1. 고문진보란
· 고문(古文) : ① 대개 진 시황이 천하를 통일하기
이전에 지어졌던 사서삼경이나 제
자 백가의 글들, 전한(서한) 때 사
마천이 지은 (사기) 같은 책에 적
힌 글
② 당 중기 이후(중당) 나타난 한유,
유종원 같은 이른바 당송팔대가들
이 변려문 을 반대하고, 고문을 모
방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여 쓴 글
→ 옛 사람들이 생각하던 올바른 ‘도(道)를 담은 산문’이라는 뜻을 지님.
· 금문(今文) : 후한(동한) 이후부터 위진 남북조, 수나라, 당나라 초기까지 문단에서 크게 유행하였던 변려문(騈儷文)
현재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고문진보> 판본은 정본(鄭本)의 서문이 붙은 원나라 지정(至正) 26년(1366)의 것으로 “이 책은 오래 전부터 있었고 임정(林楨)이 주석과 교정을 가하였다”는 내용이 있다. 그리고 명나라 홍치(弘治) 15년(1502) 청려재(靑藜齎)의 <중간고문진보> 발문에는 이 책이 송나라 황견(黃堅)의 작품이라고 하고 있다.
2. 제작시기와 편자
이외에도 여러 판본들이 있는데 그것은 <고문진보>가 처음 나온 이후 여러 사람들이 자기 나름대로 주석을 첨가하기도 하고, 체제를 다소 바꾸기도 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이본(異本)이 생겨나면서 편찬자의 이름 표기도 달라진 때문 같다. 대체로 중국과 일본에서는 원저자가 황견(黃堅)이라는 설이 강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진력(陳?)이라는 설이 많다.
우리 나라에는 <상설고문진보대전>만이 현존하고 있는데 서문이나 발문이 없어 어느 시기에 들어왔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단지 ‘송백정(宋伯貞)이 음역하고 유염(劉?)이 교정하였다”는 기록과, 고려 말 전녹생(田祿生)의 <야은일고(野隱逸?)>에 “중국에서 <고문진보>를 구입, 산삭(刪削)을 가하여 합포(合蒲)에서 처음 간행하였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짐작할 뿐이다.
참고 자료
박삼수 , 『고문진보의 이해와 감상』, 울산대학교 출판부, 2009
이장우, 우재호, 장세후 역, 『고문진보 전집, 후집』, 을유문화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