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중세국어문법

소개글

학교문법과 문법교육(임지룡 외)의 단원 내용 요약 정리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문자와 말소리
1.1. 문자
1.1.1. 훈민정음의 창제
1.1.2. 초성 글자
1.1.3. 중성 글자
1.1.4. 종성 글자
1.1.5. 글자의 운용
1.2. 표기법
1.2.1. 종성 표기
1.2.2. 연철과 분철
1.2.3. 사잇소리 표기
1.2.4. 붙여쓰기
1.2.5. 한자어의 표기
1.3. 음운
1.3.1. 자음 체계
1.3.2. 모음체계

2. 단어
2.1. 단어의 갈래
2.2. 체언
2.2.1. 명사
2.2.2. 대명사
2.2.3. 수사
2.3. 조사
2.3.1. 격조사
2.3.2. 접속조사
2.3.3. 보조사
2.4. 용언
2.4.1. 용언의 갈래
2.4.2. 규칙활용과 불규칙활용
2.4.3. 어미
2.4.3.1. 선어말어미
2.4.3.2. 어말 어미
2.5. 단어의 형성
2.5.1. 파생법
2.5.2. 합성법

3. 문장
3.1. 문장의 성분
3.2. 겹문장의 짜임새
3.3. 문법 요소
3.3.1. 문장 종결 표현
3.3.2. 사동 및 피동 표현
3.3.3. 부정 표현

4. 이야기

본문내용

1. 문자와 말소리

1.1. 문자
1.1.1. 훈민정음의 창제
한글의 원래 이름은 ‘훈민정음’이다. 훈민정음은 1443년 세종 25년에 창제되고, 1446년 세종 28년에 반포되었다. 여러 기록으로 보아, 훈민정음이 완성되어 공식적으로 사용된 것은 1446년임을 알 수 있다.
1.1.2. 초성 글자
『훈민정음』 해례본의 예의에 따르면, 훈민정음의 글자 수는 초성 17자, 중성 11자로 모두 28자인데, 이것을 다시 두 글자 혹은 세 글자씩 합쳐 쓸 수 있어서 실제로는 얼마든지 필요한 글자를 만들어 쓸 수 있었다.
초성은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떠서 만들되, 성리학 이론인 오행과 결부시켜 기본글자를 만들고, 나머지 글자는 획을 더하거나 모양을 약간 바꾸어서 만들었다.

<중 략>

1.3. 음운
1.3.1. 자음 체계
중세국어 초성체계에 있어서의 가장 큰 변화는 된소리 계열의 등장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후기 중세국어 시기에는 ‘평음-격음-경음’의 세 계열이 확립되었으며, 이러한 것이 훈민정음 초성체계에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다.
초성 17자 : ㄱㅋㆁ;ㄷㅌㄴ;ㅂㅍㅁ;ㅅㅊㅈ;ㆆㅎㅇ;ㄹ;ㅿ
‘ㆁ’의 음가는 현대 국어의 종성([?])과 같았으나 초성에서도 사용되었다는 점이 현대 국어와 다르다. 그러나 현대국어와 마찬가지로 단어의 첫머리에는 쓰이지 않았다.
‘ㆆ’은 중세국어에서 매우 제한적으로 쓰이다가, 『원각경언해』(1465)부터는 쓰이지 않았다. 용언의 관형사형 어미 ‘-ㄹ’ 아래에서 된소리 부호(절음)를 위한 휴지 부호로 쓰이고(예:니르고져 ? 배(홀빼)), 동국정운식 한자음의 영모자 표기를 위해 쓰이기도 했다. 또한 이영보래(以影補來)의 표기로 한자어 ‘ㄹ’뒤에 쓰여 입성(ㄷ발음)효과를 주었다.
‘ㅇ’은 단어의 첫음절이 모음을 나타내거나, 단어 중의 두 모음 간에 쓰여서 두 모음이 다른 음절에 속한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소리값 없는 ‘ㅇ’으로 음절이루기 규정에 따라 글자의 형상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현대국어와 같은 기능을 하고 한다. 또한 ‘ㅇ’의 음가는 후두유성마찰음 즉, 유성음 [?]로 볼 수 있으며, ‘ㄹ, ㅿ, j’ 와 이에 후행하는 모음 사이에 나타나며 16세기 중엽 이후에는 소멸했다.
‘ㅿ’은 주로 모음과 모음 사이 혹은 유성자음 ‘ㄴ,ㄹ,ㅁ,ㆁ,ㅸ’과 모음 사이에 쓰였으며, 16세기 중반에 국어에서 완전히 소멸했다.
각자병서인 ‘ㄲ, ㄸ, ㅃ, ㅉ, ㅆ, ㆅ’은 주로 동국정운식 한자음 표기에 사용되었고 고유어 표기에는 매우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ㅆ, ㆅ’은 동국정운식 한자음 표기에 사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고유어 단어의 어두에도 아주 드물게 쓰였다.
‘?’은 사동과 피동접사로 사용되었으며, 반모음 ‘ㅣ’ 앞에서 쓰였는데, 된소리라기보다는 ‘ㅇ’보다 좀 더 긴장된 음으로 발음하라는 것이 아닌가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