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바람개비(이길여총장) 감상문

소개글

이길여 총장님의 저서인 아름다운 바람개비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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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12년 1월 초,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출간한 ‘아름다운 바람개비’. 이 책은 표지에 나와 있듯이 ‘이길여 총장의 공익경영 십계명’이 부제이다. 이를 보면 좀 딱딱하고 경영 지침서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저자가 대학과 길병원을 통해 실천한 사회공헌 등을 바탕으로 ‘섬김의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으며 또한 저자의 경험, 신념, 감성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어서 경영지침과 더불어 저자의 자서전이라고 볼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녀가 한 순간도 잊지 않고 실천했던 10가지 신념을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1. 한걸음 앞서가라, 2. 꿈에는 마침표가 없다, 3. 하루 25시간을 뛰어라, 4. 최첨단을 찾아라, 5. 인재를 찾아라, 6. 공익 경영, 핵심을 찾아라, 7. 사람을 우선하라, 8.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9. 대의는 반드시 보답 받는다, 10. 매사 긍정하고 신뢰를 가져라. 이 10가지는 우리가 매우 흔히 옳다고 생각하고 실천하기 위해 결심하지만 그와 더불어 쉽게 지나쳐버리는 것들이다. 이것이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쉽게 실수를 범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부조리가 하루도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는 것이고, 기업을 경영하는데 있어서 마음이 아닌 머리로 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버림을 받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저자는 그것을 일찌감치 깨달았었나보다. 그녀는 가슴으로 병원 및 대학을 경영하였다. 그럼 지금부터 그녀가 어떤 신념을 갖고 이 세상을 살았는지 본인이 느낀 바를 말하도록 하겠다.
그녀는 스스로를 바람개비에 비유하고 있다. 바람개비는 돌아가기 위해서 바람을 이겨내야만 한다. 그 과정을 겪어야지만 바람개비는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바람이 셀수록 바람개비는 더 잘 돌아간다. 바람은 역경이다. 그녀는 이 보이지 않는 역경을 견뎌냈고, 이를 지나야지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역경과 위기를 그녀는 즐겼고 더 강해져서 끝없이 도전하였다. 바람개비, 그녀의 삶의 의미이고 개선의 퍼레이드란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역경이 없이는 더 나은 삶이 없다는 것을 그녀는 어려서부터 몸소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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