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병 그리고 치료
- 최초 등록일
- 2012.07.17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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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 사회와 한의학 과목 수강 할 당시 작성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도입부: 화(火)란 무엇인가?
2 본론: 화-화병의 발생과 기전
2.1 한의학에서의 화
2.2 화병
3. 일반적인 화병의 치료 그리고 마음의 다스림
4. 참조문헌
본문내용
1. 도입부: 화(火)란 무엇인가?
화는 불의 타오르는 모습을 보고 만들어진 상형한자이다. 고대의 화는 단순히 불의 타오르는 모습이었겠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단순한 상형의 의미가 아닌 인간의 심리와 생리적인 기운의 흐름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확대되었다고 보여진다. 고대인들은 노여움이라는 감정과 기쁨이라는 감정에 대하여 이를 표현하고 투영할 수 있는 대상이 필요했을 것이라 생가한다. 그러던 중 우연한 계기로 불이 타오르는 모습에 감응을 받아 이런 감정을 불의 기운의 흐름에 맞추어 연결시켰을지도 모른다.
화는 인간의 감정인 칠정에 의해 그 기운이 역상하게 되었을 때 나타나는 기운의 편재라고 생각된다. 화는 에너지다. 그 것도 위로 치솟아 오르는 에너지라고 생각된다. 사람들은 기분이 좋거나 혹은 노여운 일이 있을 때 자신도 모르게 기운이 위로 솓구쳐 오르는 것을 경험하곤 한다. 온 국민의 대부분이 2002년 한일 월드컵이나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베이징 올림픽과 같은 큰 스포츠 행사 때 한국팀이 이기거나 좋은 결과가 있을 때 같이 기뻐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소리치거나 위로 손을 뻗거나 하는 행동들을 하면서 이런 것들을 경험하곤 했다. 또한 정말 짜증스러운 일이나 위기의 순간들이 중첩되면 `홧병난다` 혹은 `울화병 날 것 같다` 라는 말을 하곤 한다. 이는 화가 병리적인 형태로 나타날 때의 모습이다.
화는 애노희락의 편급이라고 생각된다. 과한 노여움과 슬픔도 병의 원인이지만 반대 급부로 과한 기쁨이나 즐거움도 인체는 일정 수준 이상이면 스트레스로 인식된다. 아무리 좋은 음악일지라도 몇시간씩 이를 듣고 있는 것은 어느 순간부터 고통이 되기도 한다.
2 본론: 화-화병의 발생과 기전
2.1 한의학에서의 화
화는 상승지기로 炎上의 성질을 가진다. 한의학의 화는 왕성한 기가 변한 것으로 화와 령을 서로 혼칭되기도 한다. 그러나 병리기전을 말하자면 열은 풍열, 서열, 습열의 류처럼 대개 외부의 사기에 속하고, 화는 心火亢炎, 肝火亢盛, 胃火熾盛 등과 같이 항상 인체내부에서 생긴 병리반응 상태가 된다.
참고 자료
문찬곡, 동의 병리학 서울 고문사 pp199-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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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외: 화병에 대한 임상적 연구, 전국한의학술대회.pp13-15 1996.
박진성 외: 화 및 화병의 의의에 관한 문헌적 고찰,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8:(1), pp192-194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