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를 읽고(1,824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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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를 읽고


엄마께선 뉴스를 보며 말씀하셨다.
“경제공부를 열심히 해야 돼. 이번방학 땐 경제에 관한 책 좀 많이읽어두렴.”
‘그래, 내 미래를 위해 경제 책 한권 읽어두자’고 생각하고 찾은 책장 속에는 글자들만 빼곡히 써 있는, 이른바 ‘어른들의’책 밖에 없었다. 그것은 얄팍한 경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나에겐 이해하기 힘든 것이었다. 그래서 난 결심했다. ‘사회방학숙제도 할 겸 알짜배기 경제 책하나 사두자.’
서점에서 무슨 책을 살까 고민하고 있던 내게 동화책 같은 이 책의 겉표지가 눈에 띄었다. ‘경제의 역사’라는 제목이 역사 알레르기가 있는 나에게 고민하게끔 만들었지만, 대충 넘겨본 책장속의 그림과 이야기 형식은 내 마음에 꼭 들었다. 나는 더 고민하지 않고 이 책을 사서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우리 인류가 사냥을 하고 식물을 모아 먹던 구석기 시대부터, 현 세계 경제가 나아가야 할 길까지 하나하나의 독립된 이야기로써 내용을 꾸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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