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를 읽고 - 학술 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12.06.28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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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과 더불어 상품 및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을 특징으로 하는 자유방임적 무역질서가 수립되었고 세계적 차원에서 신자유주의 질서가 확산되면서 규제완화와 민영화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서 최근의 기업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현상 중 하나가 세계화이다. 세계화는 모든 시장에서 모든 국가의 공급자들이 국가를 벗어나 국제시장이라는 큰 틀에서 경쟁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런 세계화의 배경 속에서 세계 각지에 자회사·지사·합병회사·공장 등을 확보하고 국제적 규모로 생산과 판매활동을 벌이는 기업을 초국적 기업이라 한다.1) 촘스키는 이러한 민영화·자유화·전지구화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초국적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어떤 면에서는 각 국의 정부보다 더 큰 권력을 갖는다고 말하고 있다.
<중 략>
그렇다면 세계화로 인한 문제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글을 마무리하며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려 한다. 다음제시 되는 대안들은 이전 기업들의 경영태도 및 국민의식의 전환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는 촘스키의 견해와 일치한다. 첫째, 전 세계 시민들의 지속적인 감시와 관심이 필요하다. 1996년 잡지 <라이프> 6월호에 게재된 사진 한 장은 거대 기업 나이키를 곤경에 빠뜨린다. 12살 파키스탄 소년이 나이키의 마크가 선명하게 새겨진 축구공을 웅크리고 앉아 꿰매고 있는 사진이었다. 시민단체들은 격노했고 대규모 불매운동 및 노동 감시 활동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나이키는 변화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회장 스스로가 사과하고 생산 공장 환경 개선에 돈을 쏟아 부었다.10) 이처럼 시민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은 거대 기업이라 할지라도 변화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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