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가 이백의 송우인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12.05.09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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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백의 송우인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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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친구를 전송하며(送友人)
이백(李白)
靑山橫北郭 푸른 산은 북쪽 성곽에 가로 놓여 있고,
白水繞東城 흰 강물은 동쪽 성을 휘감아 흐른다.
此地一爲別 이 곳에서 한 번 이별하며,
孤蓬萬里征 외로운 다북쑥같은 그대 만리를 떠나가네.
浮雲游子意 뜬 구름은 나그네의 뜻이오,
落日故人情 지는 해는 친구의 정이라.
揮手自茲去 손을 흔들며 이 곳에서 떠나가니,
蕭蕭班馬鳴 히힝대며 외로운 말이 우네.
이 시는 두보와 함께 중국의 가장 뛰어난 시인 가운데 한 명이며 시선으로 불리는 이백이 지은 시이다. 그는 술을 좋아하고 즐겨 마셨으며 상상력이 풍부하고 시 쓰는 재주가 탁월했다고 한다. 그가 쓴 시 ‘送友人’은 길 떠나는 나그네와 그를 보내는 아쉬운 심정이 잘 드러난 시이다. 특히 시 내부에서 나그네의 정처 없는 생활이 말 울음소리에 비유되어 더욱 아쉬움이 깊게 드러나고 여운이 남는다. 이 시를 읽으면서 중국에서 공부하던 시절 떠나던 친구들, 여행하면서 만났던 친구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이 떠올랐다. 외국에서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정말 친구들과의 사귐은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라는 것이었다. 나는 이 시를 감상하면서 작년에 중국에서 만났던 친구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이 떠올라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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