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상 해석
- 최초 등록일
- 2012.05.05
- 최종 저작일
- 2010.12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오바상 해석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 37 장
딱딱한 종이로 된 회색의 서류폴더에는 단 두 개의 편지만이 들어 있었다. 첫 번째 편지에는 할머니, 할머니 조카의 딸, 그리고 나의 엄마가 가까운 친척 중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가족이라는 짧고 감동이 없는 내용이었다. 두 번째 편지는 감정이 쏟아져 나왔다.
나는 카토 할머니가 마르고 냉정하면서, 과장된 행동이나 어떤 종류의 과대표시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한다. 그녀를 꺾을 수는 없었다. 나는 그녀가 모든 것을 견딜 수 있을 것 같았고 어떤 불행에도 살아남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인간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행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다.
여기서, 일상적인 그랜턴의 비가 별 모양의 주렴 같은 얇은 파란색 줄로 된 종이에 일본어를 쓰듯이 창문에 흔적을 남기면서 유리를 적시면서 깨끗이 하며 흘러내렸다. 그녀가 묘사한 비는 어둡고, 기름 같으며, 짙고, 낯설었다.
“8월의 내리쬐는 햇빛아래에서,” 할머니는 썼다,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 해봐도, 잊을 수 없단다. 꿈에서처럼, 나는 조카의 눈구멍으로 기어가는 구더기를 볼 수 있었어. 그녀의 매우 똑똑한 어린 아들은 이른 아침에 분재나무를 옮기는 나를 도와줬단다. 잊을 수 없는 일이지.”
나카야마 선생님이 페이지의 끝에 다다랐을 때, 그는 더 이상 읽지 않기로 결정한 듯이 읽기를 멈추고 편지를 접었다. 에밀리 이모는 캐나다 선교사인 베스트 양으로부터 받은 마지막 편지에 대해 조용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