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의 지역 감정의 원인과 대책
- 최초 등록일
- 2002.11.14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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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지역감정의 원인
1. 역사를 통해 살펴본 지역감정
2. 박정희 정권과 지역감정
Ⅲ. 지역감정의 대책방안
1. 언론·방송사의 역할
2. 인터넷과 시민운동의 활성화
3. 지역민들의 역할
Ⅳ. 결론
<참고 사이트, 문헌>
본문내용
오늘날 망국병이라고 하는 지역감정은 언제 어디에서 유래된 것일까? 먼저 한민족의 국가형성 시기에서부터 살펴 보면 이 단계의 국가구성은 획일화된 중앙집권적인 체제가 아니라, 공동체적 성격을 강인하게 지닌 집단을 국가의 핵심 지배집단이 간접적으로 혹은 느슨한 형태로 장악하고 있는 수준이었으므로 비록 국가에 소속된 집단일지라도 국가귀속이나 감정은 별로 없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더구나 이 시기는 끊임없는 한민족의 이동시기였으므로 국가귀속의식보다는 공동체적 집단간에 소속감정이 보다 강인했을 것이며 한국사상 집권적인 고대국가의 성립 이전까지는 국가귀속의식이나 감정까지도 없었다고 할 수 있다. 고대국가의 성립과 국가간의 대립 시기에는 고대국가 지배세력의 국가의식 함양 노력에 의해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구성원들은 국가귀속의식이 높아져 갔고, 이와 더불어 삼국의 국가간의 대립은 더욱 치열해지게 되었다. 집권적인 고대국가의 성립과 영역의 확정에 따라 생겨나게된 국가귀속의식은 지배세력의 함양 노력에 의해 고양되어 간 것이 사실이지만, 일반 백성들의 경우 적대감정의 수준에까지 이르렀던 것은 아니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국가귀속의식은 국가의 멸망이나 변화와 더불어 쉽게 용해될 성질의 것이었으며, 이것이 특별한 지역감정으로 전환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신라의 백제지역에 대한 제도적인 측면에서의 차별은 없었으나, 백제유민에 대해서는 신라인이나 같은 피정복민인 고구려 유민과 비교할 때 일정한 차별대우가 행해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