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 '새로운 중세'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11.08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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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들어가며
2.중세
3.근대
4.새로운 중세
5.지표설정에 대한 문제 제기
-중세의 이데올로기
-현대 국제 사회에서의 이데올로기
6. 상호 의존의 허구성
-무엇을 위한 상호의존? 세력 균형?
7. 나가며
본문내용
책의 제목이 '새로운 중세' 이다. 그냥 중세도 아니고, 새로운 중세이다. 분명, 저자가 말하려고 하는 것이 세계사의 흐름 중에서 위치하는 특정한 기간으로서의 '중세'를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현대의 세계 시스템이 근대 이전에 존재했던 중세와 비슷하다고 말하면서, '새로운 중세'라는 개념을 끌어들이고 있다. 흔히, 말하는 '탈냉전' , '냉전 후' 라는 말로 현대를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반세기 동안 냉전 체제라고 불리는 미국과 소련 두 강대국간의 팽팽한 대립 속에서 인류는 조용하지만 긴장된 시간들을 보내왔다. 이 기간을 냉전이라고 하며, 1991년 소련의 붕괴는 냉전체제의 실질적 종식을 불러왔다. 이후의 기간을 흔히 탈냉전이라고 부르지만 , 그 용어 자체에 시대적인 의미가 강하다. 냉전이 근대의 한 시대이기 때문에 , 현대의 시대를 탈냉전이라고 명명하는 것은 현대를 근대의 일부로 파악하거나, 근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또한 아무도 냉전 체제 이후의 국제 질서 전개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설명이나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자는 새로운 중세라는 개념을 통해서 앞으로의 전망을 하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세계 체제론의 시각에서 새로운 중세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참고 자료
새로운 중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