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과 수업 연구 보고서) 확산적 토론학습을 통한 자주적 문제 해결 능력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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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수업 연구의 설계

Ⅱ. 기초 실태 분석

Ⅲ. 이론적 배경

Ⅳ. 교육과정 편성 운영

Ⅴ. 수업을 위한 학습 전략

본문내용

3. 필요성
우리는 끝없는 의사 결정을 거치면서 살아간다. 그것이 타인과의 의사결정이든, 자기 자신 스스로 내면에서 내리는 판단의 결과이든 서로 다른 두 가지 이상의 의견들을 끊임없이 조율하고 타진하고 견주어보면서 결국 보다 나은 하나의 결과에 도달하게 된다. 이러한 정-반-합은 일상과 동떨어진 것이 아닌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들어 있는 하나의 사고패턴이자 삶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국어과 교육 과정은 국어과 교육의 최종 목표를 학습자의 ‘창의적 국어 사용 능력의 질적 향상’으로 설정하여 제시하고 있다. 이는 국어과 수업이 학습자 자신의 필요와 요구에 따라 다양한 목적으로 자신의 언어를 창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질적으로 고도화시켜 주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자신과 타인의 생각을 조율한다 함은 토론의 과정을 수반한다. 적절한 주장과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적절한 논거를 통해 상대방의 의견을 내 생각에 더 가깝게 이끄는 것, 이것이 민주주의의 의사 결정이고 민주시민의 자질이며 더 나아가 토론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본인은 올 해 6학년 담임이다. 6학년은 형식적 조작기에 접어들면서 사고가 성숙하고 언어 사용 능력이 급성장하며 문식력이 발달하여 완전하고 창의적인 언어 사용이 가능한 시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반 아이들은 발표하기를 꺼려하고, 적당한 성량과 목소리로 이야기하지 못하며, 말끝을 흐려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고, 남이 말할 때 듣는 자세 또한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다.
이런 이유로 본 연구자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토론학습을 통하여 자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업 모형을 연구해보고자 한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학생들 스스로 토론이라는 활동을 통하여 자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하고, 나아가 창의적인 국어 사용 능력을 신장하도록 하며 궁극적으로 민주시민의 자질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