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쓴 5백년 고려사 독후감 과제
- 최초 등록일
- 2012.02.11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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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종기 저, 푸른역사 에서 나온
새로 쓴 5백년 고려사
독후감 과제입니다^^
목차
Ⅰ. 고려는 어떤 사회였는가?
1) 다원사회
2) 실질적인 첫 통일왕조
3) 고려의 신분제
Ⅱ. 고려의 사람들
1) 국왕
2) 양인
3) 천인
4) 여성
본문내용
박종기, 『새로 쓴 5백년 고려사』
-고려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Ⅰ. 고려는 어떤 사회였는가?
고려시대는 조선시대만큼 발굴된 유물이 풍부하지도 않고 따라서 집중적인 연구의 대상이 될 만큼 큰 이슈가 발생하지도 않아서, 아직 베일 속에 가려져 있는 ‘미지의 시기’이다. 그러나 한계가 있긴 하지만, 요즘에는 고려시대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가 행해지고 감춰져있던 고려의 역사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추세이다. 고려도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나 조선시대와 마찬가지로 500여 년 동안 장기 지속했던 왕조인데, 이것은 세계사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우리나라만의 특징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고려왕조가 이렇게 장기 존속할 수 있었던 원인을 ‘다원사회’라는 특징에서 찾고 있다.
1) 다원사회
다원사회는 다수의 독립된 실재를 인정하고, 그것에 의해 근본이 유지될 수 있는 사회를 말한다. 골품제의 원리로 운영된 통일신라와 성리학의 원리로 유지된 조선왕조와는 달리, 고려는 불교․ 유교․ 도교․ 풍수지리․ 민간신앙 등을 모두 용인하고, 그것을 국가적인 의례질서로 통합하여 운영해 나간 것이다. 또, 다원사회는 개방성과 역동성을 그 특징으로 삼는다. 당시 고려는 벽란도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무역의 중심지였고, ‘Korea`라는 이름을 세계에 알릴정도로 번영하였다. 고려가 이렇게 융성하고 번성할 수 있었던 것은 대외무역을 용인하고 장려하는 개방적인 자세를 취했기 때문이다. 또 고려는 하층민의 정치적 진출과 신분 이동이 매우 활발하였고 여성의 지위도 매우 높았다. 이러한 개방성은 고려의 해양국가로서의 성격에서도 엿볼 수 있는데,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이 원래 해상세력이었던 것이 큰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박종기 저, 푸른역사, 『새로 쓴 5백년 고려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