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오셀로는 의처증이다.
- 최초 등록일
- 2012.01.04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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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 중 오셀로를 통해 의처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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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셀로>에 나타난 오셀로의 의처증 양상
요즘 들어 나는 심리에 부쩍 관심이 높아졌다. 그래서 <오셀로>를 정신병리학적 입장에서 접근하여 오셀로를 환자로 살펴보고자 한다. <오셀로>에서는 오셀로와 데스데모나의 사랑과 질투가 강렬하게 묘사되고 있으며, 이것이 주를 이뤄 내용이 전개된다. 작품 속의 오셀로는 너무나도 완벽하고 용감한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지만, 결국 질투로 인해 자신의 아내인 데스데모나를 살해하고, 자신 또한 자살을 선택함으로써 파멸해버리고 만다.
오셀로를 읽는 내내 나는 ‘자신이 너무나도 아끼고 사랑하는 부인인데 어쩜 이리도 믿지 못할까?’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다른 사람들이 믿어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는 조금도 그러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셀로는 한낱 자신의 종에 불과한 이아고의 언술에 놀아나며, 점점 데스데모나가 자신을 배반하고 정조를 지키지 않았다는 쪽으로 생각을 굳히게 된다. 나는 이러한 오셀로의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오셀로가 의처증 환자는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혼율이 급격히 늘고있는 오늘날의 사회에서 여러 이혼사유들 중에는 의처증과 의부증도 결코 낮지만 않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데스데모나가 오셀로의 이러한 의처증 증세를 눈치 챘었더라면 이 때 당시에도 적합한 이혼 사유가 될 수 있었을까? 나는 현대 사회에서 부각되고있는 문제가 17C에 소개 된 작품에서도 나타난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꼈다. 때문에 오셀로가 정말 의처증이 있었을까? 라는 문제에 대해 더욱 깊게 생각해보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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