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의 수수께끼2』 읽고

소개글

자신을 알아 간다는 것은 그 만큼의 성장을 의미한다. 우리가 우리 문화를 알아 간다는 것 또한 성장을 위한 내적인 역량을 키워가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 일제의 군화발과 서구의 물질문명에 의하여 우리의 문화는 하찮고 미개한 것으로 인식되었다. 외세뿐만 아니라 우리 스스로도 그들의 논리에 우리 자신을 보잘 것 없는 존재로 인식했다. 근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문화를 미개한 것으로 배척하고 서구의 것만을 따랐다. 서구문화를 추종하고 모방한 결과 물질적인 성장을 이루기도 했다. 과거의 배고픔을 해소하고, 따뜻한 옷과 편안한 잠자리를 갖게 된 것이다. 이런 면만을 놓고 본다면 서구화는 매우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서구화를 통해서 얻은 물질적 성장의 이면에는 민족문화의 소멸 또는 방치의 아픔 또한 존재한다. 즉, 외형적 성장은 달성되었지만 정신적 성장은 답보상태이거나 오히려 퇴보한 면도 발생한 것이다. 외형과 내면이 함께 성장할 때 진정한 조화가 추구되며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우리만의 정신을 갖고 있지 못하다. 외형적인 성장에 걸맞은 정신, 즉 철학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처럼 서양의 문화만을 쫓는 다면 우리는 언제까지나 서구 사회의 아류인 동양의 작은 나라일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만의 철학이 바로 설 때 우리는 세계와 미래를 향해 포효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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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신을 알아 간다는 것은 그 만큼의 성장을 의미한다. 우리가 우리 문화를 알아 간다는 것 또한 성장을 위한 내적인 역량을 키워가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 일제의 군화발과 서구의 물질문명에 의하여 우리의 문화는 하찮고 미개한 것으로 인식되었다. 외세뿐만 아니라 우리 스스로도 그들의 논리에 우리 자신을 보잘 것 없는 존재로 인식했다. 근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문화를 미개한 것으로 배척하고 서구의 것만을 따랐다. 서구문화를 추종하고 모방한 결과 물질적인 성장을 이루기도 했다. 과거의 배고픔을 해소하고, 따뜻한 옷과 편안한 잠자리를 갖게 된 것이다. 이런 면만을 놓고 본다면 서구화는 매우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서구화를 통해서 얻은 물질적 성장의 이면에는 민족문화의 소멸 또는 방치의 아픔 또한 존재한다. 즉, 외형적 성장은 달성되었지만 정신적 성장은 답보상태이거나 오히려 퇴보한 면도 발생한 것이다. 외형과 내면이 함께 성장할 때 진정한 조화가 추구되며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우리만의 정신을 갖고 있지 못하다. 외형적인 성장에 걸맞은 정신, 즉 철학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처럼 서양의 문화만을 쫓는 다면 우리는 언제까지나 서구 사회의 아류인 동양의 작은 나라일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만의 철학이 바로 설 때 우리는 세계와 미래를 향해 포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우리의 철학은 어떻게 정립해야 하며 무엇을 통해 달성해야 하는가? 사실 우리나라의 철학은 무에서 창조할 필요는 없다. 5천년의 역사는 우리 땅 곳곳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외세에 유린당해서 파괴되거나 우리스스로 방치했던 문화를 다시 살려내고, 그 속에서 우리사회를 하나로 묶고 미래 사회의 등불을 제시할 수 있는 가치를 찾으면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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