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감상문&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1.12.11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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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자를 읽고 인상깊은 부분을 중심으로 보고서 형식 감상문을 쓴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첫 편의 제목은 ‘나는 나를 잃어버렸다’ 이다. 어느 날 자기라는 사람이 몸과 마음을 다 잃어버린 듯이 멍하니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그의 제자 안성자유가 왜 그렇게 기운이 없는지 물었다. 그러자 자기는 나는 나를 잃어버렸다고 말하며 사람들이 부는 퉁소 소리는 들어보았겠지만, 땅이 부는 퉁소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겠고, 설령 땅이 부는 소리는 들어 보았을지 모르지만 하늘이 부는 퉁소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나는 나를 잃어버렸다’는 것은 나에게 내가 없는 뜻이라면 내 자신을 비웠다는 것으로 이해했다. 하지만 갑자기 퉁소소리를 들어보았냐고 묻는 자기의 말이 이해가 가지않았다.
그 다음 편은 ‘하늘의 퉁소 소리’인데 이 편을 읽고 자기가 말한 하늘이 부는 퉁소 소리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 안성자유가 하늘이 부는 퉁소소리는 어떻게 들을 수 있는지 묻자 자기는 바람은 온갖 소리를 내준다고 했다. 즉, 자기가 말한 바람은 퉁소 속으로 바람이 통과하며 소리를 내듯 속으로 불어 우리를 움직이는 내면적 바람인 것이다. 저자는 바람 자체에는 소리가 없지만 그것이 다른 사물과 마주칠 때 사물마다 독특한 소리를 낸다. 같은 바람이라도 구멍이나 거기를 지나는 바람의 세기 등에 따라 여러 가지 소리가 난다. 이처럼 우주의 온갖 사물은 각각의 모양과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소리를 내는 것이다. 인간도 이 바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내보내느냐에 따라 나름대로 다양한 소리, 생각, 의견, 심리 작용, 감정, 정서 상태와 다양한 정도의 생동성과 생명력을 얻는다고 풀이했다. 그제야 나는 하늘이 부는 퉁소 소리가 어떤 것인지 이해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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