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대 일본 영화사와 세 명의 감독들
- 최초 등록일
- 2011.12.06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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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50년대 일본영화
목차
1. 50년대 일본
2. 50년대 일본 영화
3. 구로사와 아키라, 오즈 야스지로 그리고 미조구치 겐지
본문내용
1. 50년대 일본
-50년대 일본 영화사를 알아보기 전에 일단 그 당시 일본의 사회상을 알아봐야 한다. 영화는 그 주제나 장르가 다르더라도, 항상 그 시대의 시대상과 인간상을 반영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가 영화사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항상 그 시대의 시대모습을 보는 것이 중요 하다.
일본의 50년대는 재도약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일본이 1945년 8월15일 무조건 항복 선언 후 2차 세계대전 패전 국가로서, 미국의 점령을 받게 된다. 미국은 일본을 아시아의 ‘반공보루’로 만들기 위해서 경제의 재건을 서두르고 ‘극동의 공장’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게 된다. 이로써 일본 사회의 40년대 화두가 제국주의였다면, 50년대 화두는 경제의 초점을 맞춘 산업사회로써의 발전이었다. 그리고 일본 사회의 큰 영향을 준 것이 또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반공 이데올로기였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난 것을 계기로, 일본사회는 공산주의와 노동운동에 탄압을 시작한다. 이는 어떻게 보면 당시에 아직 미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도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즉 50년대 일본사회의 화두를 한 문장으로 정리를 해보자면 산업사회로의 진입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경제발전을 비약적으로 이룬 시기이기도 하면서, 그로 인해 산업사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나타난다. 그러한 대표적인 예로 세대 간의 대립이나 소통 부재, 그리고 물질만능 주의와 비인간화 등의 문제가 새롭게 대두된다. 이는 일본 영화에도 그 주제나 소재로 많이 나타나는데, 그러한 부분들은 뒤에 오즈 야스지로와 미조구치 겐지의 영화를 통해 설명하겠다.
그리고 중요한 화두가 하나 더 있었는데, 바로 2차 대전 전쟁 전범국가로서의 일본에 책임이다. 이는 영화사 적인 부분을 떠나 아직도 논란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범국가로서, 즉 가해자로서의 역사적 책임이나 반성보다는, 피해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단지 인간의 한계 등으로 비유하며, 직접적인 사과나 반성을 피하는 부분이 있다. 이러한 부분도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