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우물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11.22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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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소설론] 옛우물에서의 은어낚시, 오정희 옛우물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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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두 번째 작품을 읽었다. ‘저녁의 게임’이라는 작품의 작가 오정희의 ‘옛 우물’이었다. 저번 시간 교수님께서는 ‘저녁의 게임‘보다 쉬운 작품이라 하셨다. 그래서 사실 요번 작품은 좀 쉽겠지 내심 기대를 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내가 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는 저녁의 게임 보다 더 어렵고 힘들었던 것 같다.
이 작품은 주인공 ‘나’의 마흔다섯 살 생일 아침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리고는 현재와 과거를 쉬지 않고 오가며 계속 시점 이동을 한다. 내가 이 작품을 한번 읽고서 이해해 내기란 진짜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서 나는 또 한번 나의 소설 이해 능력을 원망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라는 말처럼 두세 번 계속 읽다보니 내용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고 작품 속 현재의 ‘나’의 모습과 과거의 ‘나’의 모습이 얘기하는 것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작품 속 주인공은 자신이 살고 있는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못하고 죽고 싶어 하는 듯 보였다. 이 또한 저녁의 게임과 비슷한 부분이라 느꼈다. 그리하여 주인공 ‘나’는 과거에 있었던 옛 우물에 대한 일화들을 회상하면서 자신의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있는 것 같다. 또 카페에서 만난 남자가 다리 위에서 보여준 행동으로부터 주인공은 생명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 같다. 이 밖에도 바보라는 인물을 삽입함으로써 주인공은 그들에게서 삶의 희망을 찾은 것 같다고 느꼈다.
이번 작품을 읽으면서 나는 같은 작가의 작품을 연이어 읽다보니 옛 우물에 대한 감상보다도 나도 모르게 저녁의 게임과 옛 우물 두 작품을 비교하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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