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신학 서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11.05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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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신학 서론을 읽고..>
신학을 함에 있어서의 화두는 이성의 위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이성의 전제가 되는 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그 전제로 한 이성은 옳은가? 라는 두가지의 물음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비그리스도인들은 이성의 전제로서 이성을 들고 있다.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과연 이성을 전제로 한 이성이 옳은 것이냐? 그것은 오류이지 않느냐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논쟁 가운데 반틸의 인식론은 기독교를 변증함에 있어서 그리고 신학함에 있어 이성의 위치를 논함에 있어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고 본다.
반틸의 유신론적 인식론이 다른 인식론 또는 철학들과 구별되는 가장 큰 차이점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하고 전제하느냐가 관건이다. 다시 말하자면 중생하지 못한 이성의 인식의 자율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그 이성은 죄가 유입된 상태의 이성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칭점으로 중생한 이성의 인식의 타당성을 주장한다는 점에 있다. 다른 철학이나 인식론은 인식 능력의 공통성을 전제로 삼고 있음과 아울러 인식이 향하고 있는 대상의 알려질 수 있는 가능성을 토대로 삼고 있음에 비해서 반틸의 인식론은 이러한 인식론적 토대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이미 여타의 인식론은 궁극적 기원인 신을 중요한 변수로 삼지 않고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그럼으로 자신의 자율성과 자충족성을 전제로 삼고 있기에 결국 실패할 수 밖에 없고 오류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시도만을 반복하는 순환오류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반틸의 인식론의 타당성은 근원적 인식으로서의 신적 인식과 파생적이고 유한한 인식으로서의 인간적 의식을 구분하였다는 점에 있다.
참고 자료
존 칼빈,「기독교 강요」, 원광연 역, 서울: 크리스챤다이제스트, 2004.
정승원,「계시와 변증」, 서울: 세계밀알,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