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리지를 읽고 조선인의 지리관 고찰하기
- 최초 등록일
- 2011.10.25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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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리지를 읽고 조선인의 지리관 고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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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리지를 읽고 조선인의 지리관 고찰하기.
·택리지를 읽고
택리지의 구성은 크게 사민총론, 팔도총론, 복거총론, 총론 이렇게 네 부분으로 구성 되어있다. 이러한 구성마저도 이전의 지리지와는 다른 택리지만의 독창성이 보여 지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사민총론은 사대부의 유래를 설명하며 사대부와 농공상인이 근본적으로 평등하다는 사민평등론을 주장하였고 사대부의 역할과 사명, 그리고 사대부들이 살만한 곳에 대해 기록했다. 농공상인을 경시하는 시대에 이러한 사민평등론을 제시한 것은 정말 당시에는 보기 힘든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주장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중환이 이러한 사상을 가지고 여러 관점에서 인간의 환경과 국토를 관찰했기 때문에 더욱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지리지가 나온 것이라 본다. 이러한 사민평등론의 확고한 생각은 사대부의 주거지를 찾고 유래를 살피는 사민총론에서 사민평등론을 주장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위치와 각 전국 8도를 설명하고 있는 팔도총론은 각 도를 크게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으로 나누어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자연환경으로는 위치, 기후, 지형 등을 설명하였고 인문적 환경으로는 산업, 취락, 풍속, 역사, 지역출신 인물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8도는 평안도, 함경도, 황해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의 순서로 전국을 설명하고 있는데 이중환이 전라도와 평안도만 빼고 나머지 6도를 직접 발로 다 조사하고 다녔다니 그 자세함은 물론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특히 어떤 풍경이나 장면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정말로 눈앞에서 보고 설명하듯이 자세하게 기술해 놓아 눈앞에 풍경이 그려지는 듯 했다. 택리지에서 분류해놓은 8도는 지금의 명칭과 같기 때문에 특별히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더욱 현실감 있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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