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생활자의 수기 - 독후감 감상위주
- 최초 등록일
- 2011.09.29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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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하생활자의 수기 독후감입니다.
줄거리보단 개인적인 감상을 위주로 작가가 글을 써내려간 방식을 논하였으며
이에 따른 주인공의 변화와 저의 느낌을 적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도스토옙프스키의 지하로부터의 수기를 읽고
평생을 지하에서 생활을 한다면, 나는 답답함에 미쳐 혼란에 빠지고 타락한 삶 속에서 남은 삶을 포기하고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이다. 지하라는 공간은 나에게 있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나아가 세계와의 연결을 단절하는 공간으로 밖에 인식이 되지 않는다. 이러한 공간 속에서 작가 즉, 서술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서술해나가기 시작한다.
이 소설은 주인공의 자기 비하로부터 시작된다. 병든 인간, 악한 인간이라는 말들을 하면서 자신에게 감당될 수 없는 사회적인 무게의 중압감과 그러한 사회에 좌절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후 이야기의 전개는 전반적으로 비관적이고 열등감에 사로잡힌 주인공의 한탄인 것 같은 푸념적인 느낌과 우리에게 훈계 즉, 교훈을 주려는 느낌을 받았다. 전개하는 과정 속에 주인공은 독자 즉, 나를 향해 ‘신사양반’이라며 이야기 속에 소통을 하기위한 한 가지 단어를 제시한다. 그러나 이 말이 정말 우리들 즉, 독자들을 높이는 말이 아니라 비아냥거리듯 부르는 말인 것 같았다. 자신은 나쁜 관리이고 병들었지만 치료도 꺼리는 피해망상증에 빠진 환자라고 묘사 하는데 나를 즉, 독자를 ‘신사양반’ 이라고 높이는 것은 상대방과 자신을 극단적인 상황과 모습으로 단적으로 대조하면서 서로의 이면 즉, 차이를 더욱 분명하게 비교하는데 도움을 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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