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 사람들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9.17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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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동 사회학 과제였구요.
밑바닥 사람들 독후감을 쓰는 것이었는데,
마이너리티를 메인 아이디어로 잡고 썼습니다.
점수 잘 받았습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책 내용 요약
3. 그때와 지금. (영국 1930년대와 현재 우리나라 2000년대)
4. 나아가는 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누구에게나 빛나는 시간이 있다. 한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순간은 언제일까. 사람답게 살기 위해 눈물 흘리고 아파하며 싸운 흔적, 그 흔적 앞에서 우리는 가장 아름다운 인간의 시간과 인간의 풍경을 목격한다.
「밑바닥 사람들」이란 책을 읽게 되면서 산업혁명 후 자본의 광풍이 휩쓸고 지나간 호황기 영국 런던의 가장 밑바닥 빈민가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책을 읽는 내내 눈시울이 젖기도 하고 깊은 감상에 사로잡히곤 했다. 행간의 곳곳에 드러난 감상을 지우려고 애를 쓰기도 했지만 그대로 내버려 둔 곳이 더 많다. 삶이라는 것이, 역사라는 것이 어디 반듯한 이론과 이성의 힘으로만 이루어졌겠는가 싶어서였다. 역사의 뒤안길 그 캄캄한 터널 속에서 ‘인간의 이름’을 아로새겨온 사람들 또 똥물을 뒤집어쓰고 통곡하면서도 물러서지 않았던 사람들.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할 것 없이 노동자들의 이야기는 외롭고 참혹했다.
역사는 외롭고도 무모한 싸움을 마다하지 않은 그런 지극히 ‘비현실적’인 사람들에 의해서 씌어져 왔는지도 모른다. 현실의 시간이 중요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지금, 현실의 시간, 이것도 지금이라고 말하는 순간 이미 과거가 되었다. 현실도 역사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역사의 한 부분 속에 현실이 놓여져 있다는 너무도 명백한 사실을 우리는 자주 망각한다.
참고 자료
밑바닥 사람들
한겨례 신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