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8.16
- 최종 저작일
-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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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딥스를 읽고..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교육을 시작한 지도 벌써 5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 교육을 하면서 ‘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피할 수가 없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런 질문 속에 내가 과연 아이들에게 최선의 교육을 하고 있는가를 끝없이 자문하면서 교직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것 같다. ‘딥스’라는 책은 대학교 때 한 번 접해본 책이다. 장애학생들을 교육하는 직업을 선택한 시점에서 이 책은 예비교사인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아이가 치료를 하면서 점점 변화해가는 모습이 실재적으로 담긴 이 책은 아이들을 바라보는 기존의 관점에 영향을 미쳤고 나아가 그 내면의 모습에서 내 자신을 엿보기도 했다.
Ⅱ. 본론
처음 딥스를 만났을 때, 딥스라는 아이는 상처를 받아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잠근 아이였다. 주위의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자극에도 반응을 하지 않는 아이! 그러면 그럴수록 더 자기 안으로 숨어들어가는 아이. 그런 아이를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내가 그의 교사였다면 난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해보았지만 막막하고 불확실하게만 느껴졌다. 그런 아이가 과연 변화할까? 안타깝고 구해주고 싶었지만 무력감이 드는 걸 어쩔 수가 없었다. 이 때 나타난 임상심리학자! 그녀의 등장으로 뭔가 희망이 느껴졌고 아이를 바라보는 객관적인 입장의 그녀에게 신뢰가 갔다. 교사들이 딥스에 관해 설명하는 걸 듣고 그녀는 이들의 감정이 아이의 성격에 영향을 미쳤을 것임은 확실했지만, 아이의 복잡다단한 성격을 명확하고 간명하게 이해하는 데는 실패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했다. 아이와의 관계 특히 장애를 가진 아이와의 관계에서 쉽게 가질 수 있는 동정과 연민의 감정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는 대목이다. 아이를 인간적으로 존중해 주어야겠지만 동정과 연민은 정말 그 아이의 문제에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 것이다. 점점 이 임상 심리학자와 딥스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기대와 궁금증이 커져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