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감상문 - `웃음의 대학` (소개 / 감상문 등)

소개글

`웃음의 대학` 연극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연극 감상문>
‘웃음의 대학’
<연극 소개>
전쟁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바치는 감동과 웃음의 well-made 코미디!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 `웃음`을 삭제해야 하는 검열관과 `웃음`을 사수해야 하는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웃음과 웃음의 의미를 선사하는 웃음의 대학!
시대적 상황만 바뀌었을 뿐, 웃을 수 없게 만드는 전쟁과도 같은 24시간을 살아가며 웃음을 잃고 또 잊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웃음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는 수작!
각박한 일상에 지친 당신이 놓쳐선 안 될 well-made 작품입니다.
<감상문>
극장에 처음 들어섰을 때 무대를 보며 ‘웃음의 대학’이 어느 컨셉이며 어떤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할지 예상해 보았다. 무대만 보고서는 이 연극의 시대적 배경을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현대사회가 아니라는 것쯤은 알 수 있었다. 무대의 달력이나 액자에 담긴 글귀들이 한자로 표기 되어있고 가구나 소품들이 앤틱느낌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가들이 검열관에게 검사받는 대본 또한 요즘 볼 수 있는 공책이나 A4용지가 아니라 옛날에나 쓰던 갱지였으므로 이런 작은 소품들이 시대적 배경을 암시하도록 도와주었다. 연극이 시작한 후엔 배우들의 대사를 통해 배경이 옛 일본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연극에서 검열관 역을 맡은 배우는 작가역을 맡은 배우에게 중세시대가 배경인 대본에 ‘천황패하만세’ 라던가 순찰을 집어넣어 자신의 상사인 나카무라의 이름을 넣어 달라 하는 억지스런 요구를 한다. 이 부분에서 시대가 옛날 일본을 확인 할 수 있고, 검열관의 강압적인 태도라던가 마지막에 작가가 전쟁터에 나가게 된다는 설정을 통해서도 시대적 배경을 알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