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7.31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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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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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2002년도 작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일본 특유의 상징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정말 많은 의미가 함축된 작품이다. 감독 특유의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의 대한 생각이나 현대 사회에 문제점에 대한 생각도 비유적 나오고 어린 주인공이 자아의 성숙을 이루어 내는 과정을 재미있는 판타지이다.
이 영화는 주인공 치히로의 가족이 차를 타고 이사를 가고 있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치히로는 시들어버린 꽇을 들고 친구들에게 받은 이별의 카드를 들고 있다. 이 장면에서 암시되는 것은 치히로가 원래의 가지고있던, 익숙했던 세계를 떠나 다른 곳으로 갈 것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있는 걸로 보인다. 시들어버린 꽃도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보여주는 걸로 볼 수 있다. 그리고 터널로 들어가는데 이 터널의 의미도 융 박사의 관점으로 보면 동굴의 이미지로 재생이나 거듭나는 장소로 볼 수 있다. 터널로 들어가 버려진 놀이공원을 보게 된다. 그 곳에서 마련된 음식을 먹고 돼지로 변한 부모님 때문에 치히로의 모험은 시작된다. 치히로는 처음에 그 세계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물’이 생겨 돌아갈 수 없게 된다. 보통 물의 이미지는 ‘죽음’의 이미지가 강하다. 특히 밤의 강이나 바다는 인간에게 공포심을 줄 정도인데 이 ‘밤의 물’이 장애물이 되어 치히로는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된다. 어쩌면 이 장면은 지금부터 치히로에게 중요한 일, 즉 죽을 각오로 임해야하는 혹은 실패하면 뼈아픈 고통을 겪어야 하는 일이 앞에 있다는 걸 암시하는 장면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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