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Jacques Rousseau 의 ⌜Emile⌟ 을 읽고서…
- 최초 등록일
- 2011.07.13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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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루소의 에밀을 읽고 쓴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육학을 배우는 사람으로서 꼭 한번쯤은 읽어봐야 할 필독서인 Emile을 이번 과제 덕 분에 비로 소야 읽게 되었다.
“조물주의 손에서 떠날 때는 모든 것이 선하지만, 인간의 손으로 넘어오면 모든 것이 악해진다”라고 하는 서두의 한 구절을 보고 책의 거의 앞부분 에서부터 루소의 생각과 가치관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수업시간에 루소의 교육적 사상과 목표들을 배우면서도 알 수 있었지만, 책 Emile의 곳곳에서 그의 사상과 수업시간에 배운 것들을 연결 지어 볼 수 있었다.
루소의 주안점은 사회와 가족과 같은 외적 환경이나 편견의 나쁜 영향에서 어린이를 보호하여, 최대한 자유롭고 크게 뻗어나가게 하고자 한다. 특히 이러한 취지는 아기에게는 어머니의 젖을 먹이도록 권하며, 어린이를 어린이로서 처우하라는 주장하는 것에서 나타난다. 나는 이 부분의 내용들에 동의한다. 사실 요즘에도 ‘모유수유의 붐’이 실제로도 일어나고 있고, 모유수유가 아이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의 연구 결과도 많이 나오고 있다. 또한 어린이는 어린이답게 키우며 어린이로서 처우하라는 주장에도 동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에게 어른처럼 굴기를 요구하고, 예의바르고 절제할 줄 알며, 남을 의식해야 함을 끊임없이 가르치는 것 같다. 물론 유교관이 널리 퍼져있는 한국 사회에서 예절 교육은 빼놓을 수 없는 절차임과 동시에 의무이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지금 우리 한국 사회에서는 아이들의 역량을 발휘하는 데에 방해가 될 정도로 간혹, 극한 예절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어린이들을 보면 유치원이나 학원에 다녀와서 집에서 교육방송을 보거나, 엄마랑 숫자놀이를 하는 게 겨우 다이다. 그리고 요즘 아이들은 ‘흙’을 잘 모른다. 놀이터에 가보면 흙이 사라진지 오래, 플라스틱 놀이터로 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어렸을 때에는 혼자서도 잘 유치원 갔다가 놀이터에 가서 동네 친구들이랑 소꿉장난도 하며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놀이터가 비행청소년들의 모임 장소일 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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