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의 ‘객지’를 읽고 :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07.13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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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석영의 객지 독서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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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황석영의 ‘객지’를 읽고
독서는 좋은 것이다. 허나 어떤 사람들은 좋은 것을 알면서도 실행에 잘 옮기지 못한다.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하지만 자의든 타의든 이러한 과제로 인하여 읽은 책이 꽤나 된다. 이번에도 책을 읽어야만 하는 때가 왔다. 부끄럽게도 나는 황석영 작가가 쓴 책을 거의 읽어보지 않았다. 읽어 봤던 것 은 교과서에나 나왔던 ‘삼포가는길’ 이나 황석영의 ‘삼국지’ 가 고작이었다. 그가 쓴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으나 그의 삶은 어느 정도 많이 들어온 바 가 있어서 잘 알고 있다. 만주 출생, 고등학교 중퇴 후 막노동판을 전전, 해병대 자원입대 후 월남전 참전, 방북 후 국보법 위반으로 7년형 선고 등등. 이러한 다양하고 이채로운 경험들이 그의 삶에 바탕에 깔려 있기에, 그가 썼던 글들도 꽤나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한다. 비록 과제라는 이유에서 책을 보았으나, 이 기회에 현대 한국 리얼리즘 문학의 대표작가 황석영의 작품을 다시 한 번 읽어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객지를 읽고 글을 써 보았다.
대략의 줄거리는 이렇다. 서해안으로 추정되는 어느 바닷가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대략 1960~1970년대 전후의 상황으로 보여 지는 바닷가에서 간척공사가 한창이다. 거기서 노동쟁의를 벌이던 일단의 노동자들이 퇴출되고 새로운 여려 명의 노동자들이 합류 한다. 그 중 한 명인 동혁은 5함바에 속하여 일을 하는데, 처음 듣던 것과 달리 노임도 지나치게 싸고 거기에 십장(감독)의 착취가 더해져 노동자들은 돈을 벌기는커녕 도리어 빚에 시달리고 있다. 하는 일도 험하여 심한 부상을 당하기도 하지만 제대로 보상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회사 측은 깡패들로 이른바 감독조를 구성하여 노동자들의 불만을 강압적으로 억누른다. 동혁은 대위 등과 함께 쟁의를 준비하며, 마침 곧 국회 답사단이 오기로 되어 있어 그 기회를 이용하기로 한다. 그러던 중 노동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와 순식간에 쟁의로 발전하지만, 회사 측의 회유 공작으로 노동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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