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International Management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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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팅에서 세계 최대의 기업은 ‘IMG’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미셸 위, 세르히오 가르시아, 파드리그 해링턴, 앤서니 김, 폴라 크리머 등 골프에서만 100명이 넘는 톱스타들을 보유하고 있다.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 마리아 샤라포바 등도 IMG 소속이다. 국내 운동선수 가운데 박찬호, 박세리, 최경주 등도 모두 IMG의 그늘 아래에서 선수 활동을 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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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Management Group
스포츠 마케팅에서 세계 최대의 기업은 ‘IMG’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미셸 위, 세르히오 가르시아, 파드리그 해링턴, 앤서니 김, 폴라 크리머 등 골프에서만 100명이 넘는 톱스타들을 보유하고 있다.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 마리아 샤라포바 등도 IMG 소속이다. 국내 운동선수 가운데 박찬호, 박세리, 최경주 등도 모두 IMG의 그늘 아래에서 선수 활동을 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
유명한 선수치고 이 회사 소속이 아니면 ‘왕따’로 불릴 정도로 IMG는 프로스포츠계에서 ‘제국’으로 통한다. IMG는 지난 1960년 마크 매코맥이 설립했다. 주로 골프 쪽에 역량을 두고 활동해 오던 IMG는 2004년 테오도르 포츠먼(주로 ‘테드 포츠먼’이라고 부른다)이 인수하면서 활동 영역이 글로벌화됐다.2003년 5월 매코맥이 72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죽은 이듬해 9월 포츠먼이 7억5000만 달러에 사들였다.
본부는 뉴욕과 클리블랜드에 있으며 30개국에 60개 이상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포츠먼이 IMG를 인수한 지 3년 만에 IMG의 가치를 매입가의 2배로 끌어올렸다. 지난 2007년 8월 골드만삭스는 IMG의 가치를 15억 달러로 평가했다. 현재는 얼마일까.
이에 대해 포츠먼은 최근 영국 BBC월드와의 인터뷰 프로그램인 ‘하드토크(Hardtalk)’에 출연해 “IMG의 현재 가치는 2004년 구입 가격의 4배인 30억 달러”라고 말했다.
올해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스포츠 구단 가운데 가장 비싼 팀으로 선정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치가 18억7000만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IMG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다. 스포츠 마케팅이라고 하면 대부분 유명 선수들의 매니지먼트를 떠올린다.
IMG는 프로스포츠계의 ‘제국’
그러나 유명 선수 에이전트 사업은 수익이 가장 떨어지는 부분이다. 물론 국내처럼 스포츠 시장의 저변이 취약한 경우에는 김연아 선수처럼 유명 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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