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도시 비평- 반영론
- 최초 등록일
- 2011.06.24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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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이브럼즈의 4대 문학 비평 이론인 반영, 객관, 효용, 표현론 중 반영론적 관점으로 비평하였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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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학이 사회적 산물임은 자명하다. 문학은 문화, 종교, 철학, 예술 등과 마찬가지로 이데올로기의 일종이므로 경제 구조에 의해 규정된다. 에이브럼즈의 문학 작품을 보는 네 가지 관점 중 모방론은 작품이 다루는 사회 또는 인물과의 관련성을 논하는 방법론으로 역사주의, 사회학적으로 문학작품을 세계와 인간생활의 모방, 반영 혹은 재현으로 본다. 문학은 역사성을 띠고 있으며, 사회의 거울이라 하기도 한다. 플라톤은 모방을 통해 희열을 느끼는 미메시스를 주장하였다. 이 관점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처음 나타났으며, 현대 리얼리즘 문학이론의 특징이기도 하다. 비평가들과 역사가들은, 문학작품이 그 시대의 사회적 상황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그것들에 의해 결정된다고 본다. 즉, 문학 작품이 지닌 사회성에 근거한 비평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소설은 타락한 세계에서 타락한 방법으로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이야기”라고 말했던 골드만의 이론은 집단의식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전개한 작품의 내적 구조는 특정한 사회구조와 밀접한 상동관계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 소설가는 한 개인으로서 특정사회집단의 열망과 가치를 표현하지만, 그것은 소설가의 소산이 아니고 사회 사이의 복합적인 상관관계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반영론적 관점에서 제2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1978년 작품 이청준의 <잔인한 도시>를 살펴보겠다. <잔인한 도시>는 심층적인 인간 소외 의식을 다양하고 복합적인 상징성을 통해 형상화함으로써 평면적인 리얼리즘에서 맛볼 수 없던 새롭고 깊은 감동의 공간을 창조해 낸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새장수의 이야기를 통해서, 조작된 해방과 구속의 반복을 헤어나지 못하는 인간의 절망적 삶을 하나의 리얼리티로 제시하고 있으며, 죄수의 이야기를 통해서는 그러한 악순환을 끊어 버리고 인간 상주의 따뜻한 고향으로 귀환하려는 인간의 꿈과 휴머니즘적 주제 의식을 보여 주고 있다. 이와 같이 작가는 어두운 현실과 밝은 이상을 설득력 있는 구상적 이미지로 다 같이 부각시킴으로써 관념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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