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쟝센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1.06.21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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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500일의 섬머랑 러브 미 이프 유 데어 두 영화의 미장센을 분석한 글입니다. 영화 미장센 분석에 알맞는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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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500일의 섬머>
<500일의 섬머>는 평범한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리가 보통의 로맨틱 코미디나 드라마류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랑이야기를 지향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화려하고 현실감 없는 주인공이 아니라 정말로 주변에서 볼 수 있을 듯한 소박한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이 영화에서는 한 남자가 여자를 만나는 것에서부터 헤어지고, 그 아픔을 극복하는 동안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 과정을 전개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편집기법을 사용한다. 첫 번째로는 시간 순이 아닌 행복한 시간과 괴로움의 시간을 교차해서 편집하는 것이다. 그러한 방식으로 비슷한 상황에서의 남자의 감정이 대비되면서 강조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남자가 사랑을 하고 이별을 극복하는 데에 500일이라는 시간이 걸리는데, 그 시간을 씬이 바뀔 때 미리 보여준다. 그것은 단순히 시간의 경과를 알려주는 것만이 아니라 그 화면에서 왼편에 보이는 나무 한 그루가 남자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대변하는 듯 푸르다가도 겨울의 나무처럼 매말라 있기도 하다. 세 번째로는 한 화면을 두 개로 분할해서 서로 다른 두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별 후에 여자의 파티에 초대되어 가는 남자의 모습을 예상과 현실로 나눠서 보여준다든지, 남자가 이별을 극복하는 모습과 여자가 결혼을 하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든지 하는 두 화면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극적인 대비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영화 안에서 스토리 전개를 도와주고 주인공의 심리를 표현하는데 여러 가지 기법들이 활용되고 있다. 이제부터는 더욱 더 자세하게 컷 별로 미쟝센 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이 컷은 첫 부분에 남자 주인공인 톰을 설명하는 부분이다. 이 장면에서는 나레이션 성우가 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산만하게 여러 서류들이나 컵, 연필꽂이, 주전자 등이 널부러져 있는 책상을 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카메라가 천천히 톰을 향해 클로즈 업을 하면서 들어가는데 이로 인해 주인공이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카메라의 움직임은 바로 뒤에 이어지는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보여주는 컷과 이어진다. 그 컷에서도 아역 배우의 표정을 천천히 클로즈업으로 들어가고 있다. 조명을 보면 어떤 것도 강조하지 않고 있다. 모든 피사체가 비슷하게 조명을 받고 있는데, 이로 인해 주인공의 평범함을 표현한 것 같다. 그리고 주인공의 옷 색깔이나 오른쪽에 앉아있는 사람의 옷 색깔, 벽의 색깔, 책상의 색깔 등 갈색이 지배적이라고 볼 수 있다. 갈색은 따뜻하고 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지루함 또는 엄숙함 등의 이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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