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타이탄
- 최초 등록일
- 2011.06.18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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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리멤버 타이탄을 교수님과 함께 보며 감상문을 작성했던 것 입니다. 참고자료 없는 순수창작물 입니다. 리멤버 타이탄이 교육영화인 만큼 영화 감상문도 교육과 연관시켜 작성하였습니다. 감상문에는 제가 생각하는 영화에 대한 비평도 섞여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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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리멤버타이탄
최근, 부쩍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일본영화들만 주로 보았고, 특별히 교육적인 시사점을 갖고 있는 영화라고 해서 찾아보지 않았기에 ‘리멤버 타이탄’과 같은 영화는 참 오랜만에 만나는 것이었다. 영화는 크게 인종차별과 스포츠라는 두 가지 주제를 담고 있었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동전의 양면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는 영화가 ‘가르치는 자로서의 자세’를 배우기에는 충분했지만 인종차별이라는 다소 다루기 무거운 주제를 운동이라는 소재를 빌어 다룸에 있어 본질적인 접근을 기피한 채 감동을 주기 위한 도구로써 사용되었기에 때문이다.
크게 영화는 코치들의 변화와 학생들의 변화로 나뉘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처음, 흑인과 백인 코치는 그 시대의 여느 사람들처럼 융화되지 못한 모습을 보이나 서로의 도움으로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냄으로써 좋은 파트너가 된다. 여기서 나는 보다 나은 팀의 구현을 위해 개인의 이기심을 떨쳐 버릴 수 있음에, 그리고 이끄는 자라면 응당 갖추어야 할 ‘통솔력과 끊임없는 연구자세’를 보여주는 그들을 보며 누군가를 코치해야하는 입장의 사람들을 대별해 주는 또 하나의 좋은 ‘롤모델’을 만나 뿌듯함을 감출 수 없었다. 표현하는 방식이나 색깔은 다르지만, ‘굿 윌헌팅’의 윌 헌팅의 자포자기한 삶을 변화시켰던 심리학 교수를 처음 보았을 때처럼,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참교육으로 학생들을 일깨우는 ‘키팅 선생’을 만났을 때와 같이, 또 ‘코러스’에 나온 ‘메튜 선생’을 만나고 기뻐했던 것과 같이 ‘리멤버 타이탄’을 통해 한 명의 좋은 교사를 더 만날 수 있었다는 데 큰 의의를 둘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까 지적했던 것처럼 학생들이 인종의 벽을 허물과 화합해 나가는 과정에 이를 위한 본질적인 어떠한 과정이 생략된 듯한 느낌을 준다. 어쩌면 ‘럭비’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모인 자신들의 소임에 맞게 던져진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감으로써 인종 차별에 대한 심각한 고민은 뒤로 제껴 두고 순전히 몸으로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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