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파시즘 (로버트O팩스턴)

소개글

파시즘을 읽고 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로버트 O 팩스턴의 파시즘은 20세기 초 파시즘이 처음 창궐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의견이 분분한 파시즘의 정의를 바라보는 시각을 역사적 사실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정확하게 다잡아주는 책이다.
저자인 로버트 팩스턴(Robert O. Paxton, 1932~ )은 현재 컬럼비아대학에서 프랑스 역사와 20세기 역사, 파시즘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1970년대에 팩스턴은 <비시 프랑스>라는 책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현대사학자가 되었다.
당시 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점령하의 프랑스를 철저히 분석하여, 그때까지 파시즘의 희생양, 나치에 저항한 레지스탕스의 나라로만 인식되어온 프랑스가 나치에 광범위한 자발적 협력을 했음을 입증해 충격을 주었다. 비시 정권에 대한 연구는 자연스럽게 파시즘 일반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파시즘>은 그가 40여 년에 걸쳐 연구한 결과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유주의나 사회주의 등 이념적인 바탕이 명쾌한 다른 진영에 비해 실체가 모호한 파시즘의 정의를 비교적 확실히 내려줌과 동시에 여태껏 사람들이 저질렀던 파시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아준다는 인상을 받았다.
작가는 20세기 초 파시즘의 주 된 진원지이며 부흥지라고 할 수 있는 독일과 이탈리아 (20세기 전부터 다른 지역에서 파시즘의 기원이라고 할 만한 움직임이 있긴 했지만)의 두 파시스트 지도자, 히틀러와 무솔리니가 중심이 되는 당의 행적을 분석하며 파시즘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자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