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에밀 아자르(로맹 가리) `자기앞의 생`
- 최초 등록일
- 2011.06.14
- 최종 저작일
- 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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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밀 아자르의 `자기앞의 생`에 관한 감상문입니다.
짜깁기가 아니며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새들의 페루에 가서 죽다에 대한 감상
이와 관련한 자기앞의 생에 대한 감상문
본문내용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단편집
로맹 가리를 접한 것은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라는 묘한 책의 제목에 이끌려서이다. 그의 이 단편집은 보르헤스와 마찬가지로 나를 혼란과 쾌감에 빠뜨렸지만, 보르헤스가 좀 더 거시적인 냉소와 진리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면 로맹 가리는 인간 자체에 대한 -감정과 본능에 시선을 맞춘-미시적인 냉소와 조롱을 보여준다. 로맹 가리는 이력도 특이하다. 러시아에서 출생했으며 2차대전 비행장교를 지냈고, 퇴역한 그는 외교관으로 9개 나라에서 근무한다. 1956년 [하늘의 뿌리]로 공쿠르 상을 수상하고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낸 [자기 앞의 생]으로 다시 한번 공쿠르 상을 수상한다. 그리고 1980년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단편의 내부에서 벌어지는 반전과 반전, 그리고 인간의 숭고함이나 진실에 기대를 건 많은 인물들의 좌절을 깔끔한 문체로 소화해 내는데, 감탄할 만한 것은 수많은 예술품과 작가에 대한 다양한 취향, 그리고 각기 다른 모습으로 나타내는 예술에 대한 사랑을 맛 볼 수 있다는 것에 있다.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에서 보여지는 한 순수한 여인의 모습에 빠져드는 인간 본연의 연민과 순수함에 대한 동경에서 갑자기 펼쳐지는 인간 내부의 불완전함, 그리고 허무하도록 넓디 넓은 욕망의 예측불가함으로 결론 맺는, 인간이 인간을 기다리는 무가치함에 대한 폭로뿐 아니라 [류트]나 [가짜]라는 단편에서의 예술에 대한 애호, 그리고 그것이 인간에게 주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