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와우슈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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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와 우슈 비교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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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쿵푸나 우슈 모두 중국의 무술이지만 이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이 두 가지를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알고 있는 지식이라면 우리나라에 먼저 알려진 것이 쿵푸이며 우슈는 최근 2008 베이징 올림픽 비공식 종목 채택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정도일 것이다. 자료를 얻기 위해 포털 사이트를 검색해보아도 대개가 이를 혼동해서 사용하거나 같은 용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수업 시간을 통해 두 가지 무술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었지만 역시 百聞不如一見이라고 영화에 나타난 무술을 통해 비교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 같다. <소림36방>과 <소림사>를 중심으로 먼저 영화에서 소개하는 무술의 기본적인 동작 원리에 대해 비교 분석해 본 후 영화 제작과 관련된 감독, 배우, 배경 등을 조망해봄으로써 무술과 영화의 이해도를 높이기로 하겠다.
■ 영화에 나타난 쿵푸와 우슈
중국무술을 구분하는데 있어서 일반적 방법으로는 지역적 특색을 고려하여 ‘北腿南拳’이란 용어가 있다. 이는 長江(양자강)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발을 사용한 차기기술이 발달되었고, 장강 이남으로는 손을 위주로 한 권법이 발달되었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북파무술과 남파무술로 특징지워지는데 북파무술은 산동성(山東省)과 하북성(河北省)을 중심으로 발달하였으며 동작이 크고 부드러우며 신체전환과 도약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발경(發勁)과 호흡력에 대한 연구가 발달되었고 대표적으로 태극문, 팔극, 당랑, 형의문, 태조문으로 나눌 수 있다. 남파무술은 복건성과 광동성(廣東省)을 중심으로 발달되었으며 수기(手技)가 중심이고 근력과 권(拳), 골(骨)의 단련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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