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제의 동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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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신분제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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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제의 동요
신분제의 배경
흔히 무신란을 기준으로 고려사회를 전기사회를 전기사회와 후기사회로 나눌수있다. 적어도 신분사의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구분은 적절한듯하다. 무신란은 무신들의 정변을 통하여 집권할 수 있었던 계기가되었다. 고려 후기의 신분상에서 다음으로 주목되는 것은 고려가 원의 정치적간섭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무신란의 발생과 원의 간섭은 지배층 내부의 신분상 지위에 변화를 가져왔다. 가령 무신란으로 무신들의 신분적 위치는 올라가지만 반대로 문신들은 낮아졌다. 그러나 원의 간섭을 받게 되면서 다시 무신들의 지위는 내려가고 문신들의 경우는 올라가게 된다. 무신란의 발생이나 원의 간섭과 함게 신분사의 관점에서 중요한것은 공민왕의 개혁이다. 그에의한 개혁은 권문세족을 대표하는 종래의 부원세력을 제거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진 것인데 그 결과 이른바 신진사대부가 새로이 귀족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그런데 무신란의 발생이나 원의 간섭 또는 공민왕의 개혁이 단순히 지배귀족 내부의 변화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한 변화들은 하위 계층의 신분 이동에 대하여서도 커다란 영향을 주었던 것이다. 이상과 같은 변동이 주요 계기가 되어 고려후기 신분에가 동요하게 되었다.
1)양인 천인의 신분이동
여러 신분층 가운데 특히 양인과 천인의 신분 이동이 고려후기에 더 수월하여진 데에는 그들 자신들의 항쟁에 힘입은 바가 크다는 점도 중요하다. 고려후기에 접어 들면서 양인가운데에서 일반 농민이나 그보다 낮은 소부곡민들과 공사노비에의한 반란이 꼬리를 물고 전국적으로 일어나는데 이들의 반란은 국가의 수탈에 항거하여 일어난 것으로 경제적인 이유가 농민들의 반란에 중요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거부하고 나선 경제적 수탈도 그들의 신분적 한계와직접 관련이 있었다는 점에서 항쟁의 일면에는 신분 해방의 의도도 잠재하여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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