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을 위한 신학적 미학
- 최초 등록일
- 2011.05.04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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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을 위한 신학적 미학」(요약)
제 1 장 경시되어 온 미
기독교 신앙이 공감의 폭이 좁고, 감정이 적대적이며, 상상력을 질식시킨다고 느끼는 것은 기독교 신앙에 어떤 ‘심미적 철학’도 없다는 말이다. 오헨은 예술이나 자연에서 미를 위한 자리가 전혀 없다는 것을 표현했는데, 미에 대한 긍정이 없이는 어떤 신앙도 없고, 사랑을 받을 만한 신도 있을 수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시대는 예술의 영적 차원에 대한 의식이 고조되고 있다. 예술 평론가 피터 풀러는 말년에는 무신론자이면서도 예술에 대해 유물론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매우 비판적하였다. 예술가들은 의식적으로는 영적이고, 기독교적인 접근을 했다.
미는 근대 철학에서 탐구되었던 개념들 중 하나로 엘리엇이 ‘다듬어지지 않은 감정들의 부대’라고 불렀듯이, 미는 일상 대화에서 너무나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대부분 그 용법에 대해 과묵하고, 미의 경험은 감정적이고, 삶과 자신에 관한 이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기감정을 겉으로 드러내기를 매우 꺼린다. 그러나 특히 자연에서 느끼는 아름다움에서 감동을 받는다. 건전한 마음을 유지시켜 주는 것은 자연 세계의 경험이다. 루이스는 미에 의해 환기되는 동경이 ‘우리 자신의 변경지역’이라고 불리는 욕구라고 믿었고, 미미한 것이라도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최상의 의미를 주는 강렬한 감정이라고 묘사했다. 기독교 신앙이 이런 것에 대해 전혀 설명하지 못하고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연합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말하기 어렵다.
미는 모든 예술의 근본이고, 예술이 즐거움, 위안, 오락, 영감, 통찰력도 제공한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폴 틸리히는 ‘종교가 사라진 후, 교육받은 사람들이 속한 영역에 관한 정신적 평가’로서 예술을 높이 평가했다. 미에 관한 신학적 평가 없이는 신안에서 즐거움을 누릴만한 동기도 없고, 사랑해야 할 이유도 없다. 어거스틴은 영적인 미, 숭고의 미, 자기희생적인 미에 대해 말한다. 자연, 예술, 선한 사람, 신에게서 경험하는 미 사이에는 어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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