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과 `My Fair Lady`

소개글

`피그말리온`과 `My Fair Lady`

목차

1.헨리 히긴스
2.일라이자 둘리틀
3.피커링 대령
4.피어스 부인
5.히긴스 부인
6.네폼먹
7.프래디 아인스포드 힐
8.알프레드 둘리틀

본문내용

`피그말리온`과 `My Fair Lady`
`My Fair Lady`는 `피그말리온`을 직접적으로 번안하여 만든 작품이다. 직접적이라고는 하지만 어느 소설이나 영화로 만들어지게 되면 어느 특정한 장면에서 다르게 각색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My Fair Lady`도 중반부의 헨리 히긴스가 자신의 어머니인 히긴스 부인의 손님 접대일에 일라이자를 데려가는 것을 경마장으로 각색하고, 후반부에 알프레드 둘리틀이 중산층이 되어 등장하는 장면이 일라이자와 알프레드의 우연한 대면으로 연출되고, 마지막 부분의 히긴스와 일라이자의 대화장면도 둘만의 대화장면으로 강조되는 식으로 연출되었으며, 마지막의 결론 부분은 히긴스를 중시한 해피엔딩으로 바뀌어 표현된 것도 원작과의 큰 차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피그말리온`의 경우에는 페미니즘적 성격이 강한 버나드 쇼가 약간 거칠다 싶을 정도로 여주인공인 일라이자 둘리틀의 우월성을 강조하려다 보니 헨리 히긴스의 역할과 성격이 어느 정도 단순화되어 나타나 있는 것으로 보였는데, `My Fair Lady`에서 나타난 원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헨리 히긴스의 역할이 굉장히 크게 부각되었다는 점을 느꼈다. 그러면서 원작에서 버나드 쇼가 나타내려고 했었던 페미니즘의 강조성이 매우 옅어졌다는 것이 느껴진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되었다.
등장인물들의 비교는 이전의 과제들과는 달리 매치에 있어서 직접적으로 극본과 연기자를 매치시키는 정도에서 그칠 듯 하다.
1.헨리 히긴스
원작에서는 독단적이고 냉소적인 성격으로, 자신의 전공분야인 음성학에 매우 큰 자부심과 완고한 태도를 지니고 있다. 권오숙 교수님께서는 히긴스가 독설을 내뱉는 태도가 자신의 속마음과는 반대로 표현한다고 이야기하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내가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독설 속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는지 전혀 짐작하지 못 할정도로 단면적이고 매력이 없는 캐릭터로 그려졌다는 느낌이 강하였다.
영화에서 나타난 헨리 히긴스의 경우도 초반부에는 원작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