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한일교섭사(서평)
- 최초 등록일
- 2011.04.16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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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국화와 칼>
2. <김현구 교수의 일본이야기>
본문내용
충격적이었다. 세상에 이런 나라가 바로 옆에 있었나 싶을 정도로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까지 본인에게 일본은 지구반대편에 있는 나라였다. 지난 12년간의 제도권 교육을 통해서, 그리고 언론매체나 몇몇 출판물을 통해서 일본과 한국은 상고시대 때부터 얽혀 있다는 정도의 앎이 내가 가진 지식의 거의 전부였다. 그러나 ‘어떻게’, 그리고 ‘왜’ 얽혀 있고 이것이 지금은 어떤 형태로 우리의 오늘을 지배하고 있는지는 감히 짐작조차 해보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김현구 교수의 일본이야기>와 <국화와 칼>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신선하다 못해, 가히 ‘충격적인’ 것이었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오늘, 바야흐로 태평양시대가 도래했고 그 중심에는 극동아의 삼국이 있으며 그들의 상호작용에 세계가 주목할 것이라고 미래학자들은 예견한 바 있다. 그러나 일본이라는 거대한 나라를 옆에 두고서도 우리가 일본에 대해 아는 것은 일본의 지정학적 위치 정도에 불과하다. 오늘과 내일을 일본과 함께 살아야 한다면, 그리고 그럴 수밖에 없다면 일본에 대해 알아야 한다. 과거 역사로부터의 막연한 피해의식, 혹은 무지로 일관하는 태도는 오늘과 내일을 살아야 할 우리 자신에게 독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김현구 교수의 일본이야기>와 <국화와 칼>을 통하여 일본이 어떤 나라인지 백분지 일이나마 가늠해 보는 것은 필요여부를 떠나 가히 필수적이라 할만하다.
1. <국화와 칼>
◈ 총 13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 1장에서는 일본을 연구과제로 삼게 된 동기와 연구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많은 이들이 이 책을 불가사의하게 여기는 이유는 1장에서 필자가 일본을 연구했던 방식에 있다. 필자인 루즈 베네딕트는 일본에 한번도 방문해보지 않았으며, 그가 연구를 계속하는 동안에도 일본에는 가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이 출간되고 반 백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 책에 필적할 만한 연구서가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필자가 얼마나 치밀하게 방법론을 조직하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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