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놉티콘 - 정보사회와 정보감옥
- 최초 등록일
- 2011.03.18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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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은주 교수님 수업시간에 제출 했었고, good! 이라고 평가해주셨던 레포트 입니다. 그 외 교수님 수업에 사용해 주시고, 다운받아가신 분들은 어느 교수님 수업에 사용했는지 댓글 하나씩 남겨주세요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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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자는 우리가 현관문을 열고 집 밖으로 나가는 순간부터 모든 것이 감시당한다고 말한다. 엘리베이터의 감시카메라, 지하 주차장의 폐쇄회로 감시카메라, 직장 내에서 직원의 인터넷 사용 감시, 전자메일 내용 감시, 쇼핑 목록의 데이터베이스화.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경고하는 프라이버시 노출 위험성에 대해 일정부분 동의했지만 100% 동의할 수는 없었다. 감옥 ‘파놉티콘’의 원리가 모든 사회에 적용된다는 논리는 연결이 되지만, 모든 것에다 ‘감시’라는 단어를 붙인 것도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업의 소비자 감시 편에서 기업이 컴퓨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목록을 수집한다는 내용이 나왔다. 이 내용은 알고 있었다. 우리가 대형 할인점에서 사용하는 포인트 적립 카드도 단지 혜택을 주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구매패턴을 분석하려는 제도라는 것도 이제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은 컴퓨터 관련 수업을 들을 때 사생활 침해의 위험성이 아닌 아주 획기적인 새로운 신기술 동향으로 배웠다. 마케팅 전략의 도구인 데이터베이스는 한명 한명의 구입 내역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성향을 보는 것이다. 미국의 윌마트 마케팅 부서에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아기 기저귀는 여성이 아닌 30대 남성이 자주 산다는 걸 분석 해 냈고, 기저귀 코너 바로 옆에 맥주 코너를 배치해 맥주 매출을 크게 올린 사례가 있다. 이것은 누군가의 입장에서 보면 사생활 침해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기업의 측면에서 보면 훌륭한 마케팅 성공의 예이다. 책에서 다뤄지는 인터넷 쿠키파일에 의한 소비자 정보 수집도 마찬가지다. 기술의 발달로만 인식되지 정보침해 분야로 다뤄지진 않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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