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X의헌신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02.02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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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용의자X의 헌신 독후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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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가 교수님의 블로그 추천도서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은 ‘용의자x의 헌신’입니다. 처음에는 수학 관련 도서라 생각하여 다소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매우 참신하고 기억에 남았습니다. 책 내용은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평범한 수학교사인 이시가미는 옆집에 사는 야스코를 짝사랑합니다. 그녀가 전 남편에 시달린 나머지 남편을 살해하였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이시가미는 그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범행 은폐를 도와주게 됩니다. 그는 냉철하고 논리적인 사고로 은폐 계획의 결점이 없는 것 같았으나, 이시가미의 옛 동창인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에 의해 약점을 잡히게 됩니다. 유가와는 사실을 밝혀 냈다는 것을 이시가미에게 밝히고 결국 야스코에게 피해를 주기 싫었던 이시가미가 자수를 하게 되며, 유가와는 이시가미의 그러한 헌신적 사랑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가슴 아파하며 책이 마무리 됩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가해자인 야스코와 그녀를 도와 사건을 은폐하려고 하는 이시가미를 전면에 서술함으로써, 이미 독자에게 누가 범인인지를 밝히고 이야기 전개가 시작됩니다. 그 때문에 살인사건을 숨기기 위한 철저한 알리바이의 조작과 그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유가와의 대립이 독자에게 흥미를 유발시킵니다. 책에서 이러한 문장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쓸모없는 톱니바퀴는 없지 않을까? 모든 톱니바퀴는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이야.”. 이 말은 이시가미의 범행 사실 은폐와 그것의 참담함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문장입니다. 이 책을 모두 읽고 난 후, 사건은 모두 해결되었지만 무언가 찝찝한 감정이 남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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