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오구-죽음의 형식과 호랑이 아줌마를 보고 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1.22
- 최종 저작일
- 2010.04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가마골 소극장 오구 죽음의 형식
에저또 소극장 호랑이 아줌마 연극을 보고 쓴 감상문 입니다.
표지제외 9쪽 자리 리포트입니다.
A+받았습니다.
목차
-시작하면서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 호랑이 아줌마>
-모노드라마??
-연극의 시작
-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파, 마늘, 고추로 맛을 낸 고기
-마을로 간 호랑이
-호랑이는 왜 우리를 떠났을까?
-호랑이가 가지는 이미지
-에너지틱한 한국적 정서의 호랑이 이야기
<이 집에 누가 죽었나요? 오구 - 죽음의 형식>
-한 초등학생의 일기
-드문드문 이어지는 염불 소리
-아들과 노모의 대립
-정신산만한 굿판
-문상객들
-아찔하고 발칙한 저승사자들
-죽음은 바로 이 안에 있어.
-죽음과 삶의 영원 회귀
-어차피 죽은 사람 위하는 이유가 뭔가?
-정신 산만한 죽음의 놀이
-두 연극을 보고
본문내용
인간과 호랑이, 비록 연극 속이지만 종족도 다르지만 서로를 위해줄 수 있는데, 왜 같은 사람들끼리는 이다지도 싸우고 서로를 해치는 일이 많을까. 지구상엔 수많은 사람들이 반목하고 있다. 인종별, 이념별 별별 사소한 이유를 다 붙여 서로를 해치고 있는 슬픈 지구촌 시대이다. 사실 세계 문제까지 넘어갈 것도 없다.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나조차도 매우 사소한 이유로 다른 친구들을 용서하지 못하고 있는 일이 비일비재하니까 말이다. 나는 왜 다른 사람을 잘 용서하질 못하는지 모르겠다. 어쩌면 용서하질 못하는 것이 아니라 저 연극 속 호랑이와 주인공처럼 아무 꾸밈없이, 솔직하게 위해주고, 표현하는 걸 어려워하는 건지도 모른다. 내가 연극 속 저들처럼 솔직하게 서로를 위해 준다면 용서하고 화해할 수 있을까? 하지만 솔직해 진다는 것 역시 대단한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다. 저 호랑이와 주인공처럼 나도 솔직하게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맡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