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산업혁명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스팀보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2.31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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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세기 산업혁명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스팀보이`의 감상문이다.
주인공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공동으로 연구해오던 `스팀볼`에 대해 부자 간의 과학에 대한 견해 차이로 싸움이 일어나게 되고 주인공은 그것을 보며 과학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된다는 스토리이다.
과학기술에 대한 윤리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영화로 공학윤리에 대해 언급할 때 인용하기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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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스팀볼’을 이용한 거대한 ‘스팀성’이나 증기 기관을 이용한 기계들의 증기를 뿜어내는 모습이 위협적으로 느껴졌고, 이러한 ‘무기’들에 대한 아버지나 데이빗 같은 과학자들의 태도에 다시 한번 두려움을 느꼈다. 과학의 진보를 위해서라면, 사람들의 안전 따위는 생각지도 않고 희생도 감수하는 그들의 관념에 위험을 느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아버지인 애드워드보다 할아버지인 로이드의 관념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학이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삶을 편리하게 하고 발전시킬 수는 있어도 사람의 가치보다 우선시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한편 할아버지와 아버지 사이, 영국군과 오하라 재단 사이에서 싸움을 겪으면서 과학에 대한 순진한 호기심을 지녔던 소년 레이는 어른들의 가치관을 강요받는 것이 아닌, 스스로 과학에 대한 사건들을 경험하면서 과학에 대한 가치관을 스스로 정립하고, 이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는 현대 사람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문제이다. 과학이 먼저냐 사람이 먼저냐 하는 문제는 결국 개인의 윤리관이나 가치관의 문제이다. 이러한 가치관은 누가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강요해서도 안 될 스스로의 원칙이라 할 수 있다. 과학에 대한 분분한 의견 중 어느 하나가 옳다고 섣불리 결론지을 수는 없다. 과학의 진보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살아가는 현대인이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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