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7.07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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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각매체의 철학 시간에 영화 `블레이드 러너`를 감상한 후 레포트로 작성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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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블레이드 러너』. 그 전과 후
난 사실 영화『블레이드 러너』를 몰랐다. 영화『ET』와 같은 해에 개봉한 것도, 리들리 스콧 감독이 영화『델마와 루이스』의 감독이라는 것도 몰랐다. 영화를 보고난 후, 누군가의 말을 들은 후에야 나는 이 영화가『매트릭스』만큼 유명한 영화라는 사실을 알았다. 덕분에, 어떠한 토대도 없는 상황에서, 순수하게 영화만을 통해 영화를 해석해야 했다. 영화의 세부적인 내용이나, 그 안에 담긴 의미들에 관해서는 지난 번 발표를 통해, 나름대로 논의해 보았다. 그래서 대신에 나는, 인간과 복제인간의 구분에 관한 짧은 의견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인간과 똑같이 복제된 인간은 그 방법이 생물학적인 복제든, 기술의 힘이든, 인간이다. 인간이 아니라고 구분할 방법이 없다면, 그것은 그냥 인간이다. 따라서 레이첼도 데커드도 인간이다. 원래부터 인간이었든, 만들어진 인간이든, 구분할 수 없다면, 그것은 그냥 인간일 뿐이다. 인간의 정체성은 반드시 인간끼리의 차이가 아니라, 다른 것들과의 차이에서 발견된다. 그럼에도 우리는 늘 상상한다. 그 복제인간들이 힘을 합쳐, 우리 인간들을 공격할 것이라고. 그러나 우리의 미래는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어떤 집단의 이해와 목적을 공유한 인간 집단끼리의 다툼과 싸움은 상상할 수 있어도, 구분되지도 않을 인간과 복제인간이 싸울 일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데커드와 레이첼은 사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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