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대한제국기의 정치사상연구
- 최초 등록일
- 2002.06.17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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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기존 연구의 방향과 문제점
Ⅲ. 대한제국기 정치사상의 제논의
1. 지주적 입장
2. 농민적 입장
3. 척사론자들의 인식과 대응
Ⅳ. 강점 전후 국권회복운동의 재편과 동향
Ⅴ. 나오는 글
본문내용
21세기 현재의 우리는 아직도 '근대'와 '전근대'를 논해야 하는 모순적 사회에 살고 있다. 식민지 잔재를 청산하지 못한데서 온 뿌리 깊은 사회적·계급적 모순과 '분단'이라는 민족적 모순은 '전근대'를 벗고 현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에게 해결해야 할 오랜 과제인 것이다. 특히 미국의 패권주의가 정치·경제적 이해관계로 얽힌 세계 여러 나라에 의해 묵인, 옹호되는 국제 정세와 일부 수구 언론과 정당에 의해 반통일적 행태가 자행되는 국내 현실 속에서 분단의 극복은 민족의 미래가 걸린 선결과제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분단의 연원을 역사 속에서 구조적으로 해명하는 일 또한 큰 의미를 갖는다 할 수 있다.
남북의 분단은 해방 이후 미국과 소련의 분할 점령과 이에 편승한 외세 의존적이고 기회주의적 지배집단의 책동에 의해 직접적으로 연유된 것이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는 이미 민족주의운동의 발전과정에서, 특히 1920년대 이후 전개된 민족해방운동의 양대 노선, 즉 부르주아적 민족운동과 사회주의운동의 대립과 분열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다. 이 두 노선은 기본적으로 식민지배를 극복하고, 근대적인 국민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개혁운동이었지만, 그 운동의 방향은 식민지배를 극복하는 방법과 입장, 운동의 주체와 연대세력의 설정 등에서 커다란 차이를 드러내었다. 독립운동노선에서 상대적 독립론과 절대적 독립론, 실력양성론과 무장항쟁론, 그리고 주체로서 부르주아 계급과 노농계급 등의 차이점을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이 차이와 대립의 연장선 위에서 체제를 달리하는 남북의 분단이 나타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