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원작)을 토대로 한 두 가지 버전의 영화 비교 분석

소개글

셰익스피어의 원작 『Macbeth』&
오손 웰스와 로만 폴란스키의 영화
비교 분석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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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흔히 잔인하고 폭력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는 많은 영상화 시도가 있었던 작품이다. 제작된 나라들도 미국, 영국을 넘어 스웨덴, 일본, 러시아 등 매우 다양해서 맥베스에 대한 관심이 한 국가에 지엽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시공간을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선, 셰익스피어의 37편의 작품 중에서 맥베스는 왜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려고 한다. 맥베스가 비록 잔인하고 폭력적인 작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는 결코 단순한 잔혹극으로 말해지지 않는다. 개인의 권력과 욕망을 위해 타인을 살해하거나 짓밟는 폭력은 예나 지금이나 지속되고 있지만, 권력욕과 폭력에 대한 공감을 넘어 『맥베스』작품은 이러한 고통스런 경험이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심오한 의미를 말해주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본다.
그동안 영화로 제작된 맥베스 작품들 중 가장 작품성을 인정받고 비평가들의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는 우리가 여기서 주로 논의할 오손 웰스의 <맥베스> 와 로만 폴란스키의 <맥베스>를 들 수 있다. 각각 1948년과 1971년 미국에서 제작된 오손 웰스와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작품은 단순히 흑백과 칼라라는 필름 차이 분만 아니라 판이한 표현 기법과 영상 기법으로 작품의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두 작품은 중세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원작의 시대적 배경을 크게 바꾸지 않은 채로 등장인물과 극중 상황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맥베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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