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원작)와 `피의왕좌`(영화) 비교분석

소개글

셰익스피어 원작의 『맥베스(Macbeth)』와
아키라 구로사와 감독의 『피의 왕좌(Throne of Blood)』
비교, 분석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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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는 연극으로도 많이 공연되고, 영화로도 수없이 만들어져 일반인들에게 매우 익숙한 작품이다. 실제로 영화의 경우, 무성영화 시대인 1908년에서 1922년에는 8편 정도의 『맥베스』 영화가 제작되었고, 1946년에서 1982년인 유성영화 시대에는 8편의 『맥베스』 영화와 3편의 번안물이 제작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이 영화가 아키라 구로사와에 의해 만들어진 『란(Ran)』(리어왕 개작)과 더불어 동양권에서 만들어진 유일한 셰익스피어 작품이라는 것이다. 그렇게도 유명한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왜 서양권에서만 활발히 만들어지고, 동양권에서는 별로 성과가 없는지 놀라운 일이다.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도 말씀하셨던 것처럼 동양, 특히 한국은 셰익스피어에 별 관심을 갖지 않고, 각색물도 만들어내지 않아 영문학과의 학생으로서 어딘가 모르게 책임론이 느껴진다. 그래도 연극의 경우 동양 문화권에도 많은 셰익스피어 작품이 공연되었지만, 이처럼 영화의 경우에는 구로사와의 작품 외에는 동양에서 제작된 작품을 볼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이 일본 감독의 『피의 왕좌』라는 영화에 관심이 갔고, 이 영화를 선택해 과제를 하게 되었다.
비교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셰익스피어의 원작 『맥베스』에 대해 알아보겠다. 이 작품은 정치권력에 대한 인간의 욕망 실체에 관해 묻고 있으며,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에 또한 물음을 제기하고 있다. 이 작품에 대한 비평가들의 해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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