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 정도전의 철학
- 최초 등록일
- 2010.12.01
- 최종 저작일
- 2009.01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삼봉 정도전의 철학과 생애
목차
주 제:
삼봉 정도전의 경세사상과 민본사상
― 민본사상과 민주주의 비교를 통해―
목차
1. 고려 對 조선
2. 삼봉 정도전의 경세사상과 민본사상
3. 민본사상과 민주주의
1) 민본사상이란?
2) 민본사상의 한계
4. 성리학 對 불교
5. 의리계열 對 사공계열
본문내용
도전이 중년기를 맞았던 고려 말은 밖으로는 왜구와 홍건적의 침략으로 나라가 어수선했고, 안으로는 명문 귀족들의 횡포 때문에 정치 기강이 무너지고 민생은 도탄에 빠져 있었다.《고려사》에서는 이 어지러운 시기에 대해 “재상마다 원수로 자칭했고 백성치고 한 사람이라도 그들에 속하지 않는 자가 없었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고려 말의 사회혼란은 기본적으로 사회경제적 토대인 농장제의 성행과 관련된다. 대몽항쟁 이후 새롭게 형성된 권세가들은 광대한 토지를 점유하고 불법으로 세금을 포탈했다. 농장에 흡수되어 들어간 농민들을 개인적으로 거느리고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그 결과 고려는 일상적인 예산도 부족해졌고 마침내 나라의 운용 기반이 크게 흔들린다. 이처럼 고려 말은 토지제도가문란해지고 부역체계가 무너져 민생의 불안정이 가속화된 시기였다.
권문세족이 토지를 겸병하여 백성들의 고통이 나날이 깊어 갔다. 그러나 정도전과 조준을 중심으로 한 혁명파의 줄기찬 노력으로 드디어 공양왕 2년 9월에 구래(舊來)의 공사전적(公私田籍)을 모두 불사르게 되었다. 이로써 불법적으로 탈점하여 무제한으로 팽창해 간 고려 후기의 권문세족은 토지 지배의 근거를 박탈당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전제의 혁신은 고려의 귀족을 비롯한 구세력의 경제적 토대를 뒤흔든 획기적인 일로서 새 질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 자료
황광욱 외,『한권으로 읽는 한국철학』(동녘, 2007),
한국철학사연구회,『한국철학사상사』(심산, 2003)
김형효 외,『민본주의를 넘어서』(청계, 2000)
신동준, 『왕의 남자들』(브리즈, 2009)
한국철학사상연구회,『한국철학 스케치 1』(풀빛, 2007)
김용옥,『삼봉 정도전의 건국철학』(통나무, 2004)
한영우,『정도전의 정치 개혁 사상』
신정일,『똑바로 살아라』(다산초당,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