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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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보다는 100% 느낌과 감상으로만 이루어진 감상위주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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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이 생소한 나에게 <오클라호마> 라는 뮤지컬을 본다고 해서 오클라호마의 뜻이 영어단어인 것 같긴 한데, 감탄사인가? 아니면 신조어인가? 라는 생각을 문득 들게 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본 결과 대충이나마 어떤 뮤지컬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검색 자료를 통해 북 뮤지컬이라는 점을 통해 주로 이야기를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1943년에 초연 이래 2006년까지 7차례나 상연되었다는 문구를 보고 기대감이 잔뜩 들었다.
많은 부분에서 상들을 수상하고 재공연과 DVD까지 발매된 것에 빨리 보고 싶어 설렜다.

뮤지컬 오클라호마는 아름다운 농촌배경을 토대로 여유로운 농민들과 카우보이 그리고 순수한 처녀들과 아낙네들의 아기자기한 사랑과 일상을 그야말로 그림처럼 표현해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수업시간에 배운 북 뮤지컬답게 전체적인 내용이 이야기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감으로써 더욱더 뮤지컬에 집중도를 높였다.
몇 가지 인상 깊었던 장면을 꼽자면, 로리가 꿈을 꾸는 장면에서 하얀 롱 치마를 입고 발레를 추는 장면이 있는데, 대사가 자제된 상황에서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물 흐르듯이 가볍게 움직이는 동작이 마치 한편의 발레리나를 보는 듯했다. 컬리와 쥬드 사이에서 혼란 상태를 잘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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