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리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1.23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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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중환의 택리지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A+받고 발표자로 선정됐던 것.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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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은 누구나 지표 위에서 특정 공간을 점유하며 삶을 이어간다. 그러므로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직접 딛고 서는 지표와 그 환경 즉, 산세와 물, 땅에 대하여 바른 이해가 있어야 할 것이다. 오늘날의 사람들도 옛 선조의 지리관인 장풍득수에 근거하여 묏자리를 정하기도 하고, 주거지를 정함에 있어서도 산수와 인심이 좋아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을 선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들의 삶을 영위할 공간을 선택함에 있어서 그 지역에 관한 여러 가지 속성을 고려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면에서 「택리지」는 아주 훌륭한 지리서라고 할 수 있다. 각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역사, 교통 등의 요소를 두루 논하여 백성들에게 전국 팔도의 지역지리와 살만한 땅을 가려 택할 수 있도록 하여 편찬하였으니 말이다. 그래서 택리지의 네 가지 총론 중에서 어디가 살기 좋은 곳인가를 다룬 복거총론을 중심으로 읽어보았다.
실학자 이중환이 쓴 「택리지」는 조선 중기 이후, 사찬지리지의 대표적 지리서이다. 이는 사농공상을 다룬 사민총론, 전국 팔도를 다룬 팔도총론, 지리, 생리, 인심, 산수 네 분야에 걸쳐 살기에 적합한 곳을 다룬 복거총론, 종합 편인 총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복거총론에서는 앞서 언급했던 지리, 생리, 인심, 산수의 네 가지 요소를 따져 사람들이 살만한 곳을 점친다. 첫째, 복거총론에서는 들판의 형세를 살펴 산의 모양과 흙의 빛깔을 따지고, 수리를 보고 앞에 멀리 있는 높은 산과 앞으로 흘러드는 강물을 보는 ‘지리’를 살만한 땅의 첫 번째 조건으로 내세운다. 이 중 예를 들면,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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